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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편 운항 정상화되나
셧다운 사태 종결 국면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Nov 10 2025 08:02 AM
민주당 중도파 예산안 찬성
【워싱턴DC】지난달 1일 시작돼 이미 역대 최장 기록을 깬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는 종결 수순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상원의 일부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이 셧다운 사태를 끝내기 위한 예산안에 찬성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전환한 가운데, 상원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처리를 위한 첫 단계인 '절차 표결'이 9일 실시됐고,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됐다.

셧다운 여파로 차질을 빚어온 미국 항공편 운항이 곧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뉴욕 JFK 공항에서 수속 대기 중인 탑승자들. 연합뉴스 사진
공화당 53명-민주당(민주당 성향 무소속 포함) 47명의 상원에서 진 섀힌과 매기 하산(이상 뉴햄프셔), 팀 케인(버지니아), 딕 더빈(일리노이), 존 페터먼(펜실베이니아), 캐서린 코르테즈 마스토, 잭키 로즌(이상 네바다) 등 일부 중도 성향 민주당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상원에서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며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정족수인 찬성 60표가 확보된 것이다.
이에 따라 상원은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 법안을 최종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하원에서도 같은 법안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상원에서 최종 처리될 경우 집권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도 가결이 예상된다.
장기화가 우려되어온 셧다운 사태가 반전을 맞이한 데는 민주당 중도파들의 입장 변화가 결정적이었다.
찬성표로 돌아선 민주당 중도 성향 의원들은 셧다운 장기화로 저소득층을 위한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SNAP) 집행과 전국 공항 운영 등이 차질을 빚자 셧다운 종료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예산안이 이르면 10일 상원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으나 AP통신은 민주당이 반대 당론을 내세우며 절차를 지연시킬 경우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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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