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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장관 "캐나다 축구장 너무 작다"
월드컵 앞두고 부정적 발언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Dec 04 2025 02:14 PM
시티뉴스에 따르면,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내년 여름 열릴 FIFA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연방체육장관 아담 반 코베르덴(Adam van Koeverden)이 경기장 규모를 지적하며 현장 관람을 사실상 권장하지 않는 발언을 했다.
전 올림픽 선수 출신인 그는 캐나다의 경기장이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며 공공장소에서 관람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대학의 경기장이 캐나다 최대 경기장보다 크다고 비교했으나, 지난 월드컵이 열린 카타르와 러시아 경기장 규모는 BC플레이스(BC Place)보다 작았고, 토론토 BMO필드(BMO Field)는 여섯 경기 개최를 위해 1만7,756석을 추가해 수용 인원이 4만5,736석으로 늘어난다는 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반 코베르덴 장관은 경기장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나 추가 자금 조달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FIFA 개최의 가장 큰 즐거움은 현장보다 분위기라며 캐나다에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연방체육장관이 경기장 규모에 대한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 아담 반 코베르덴 사진. CP통신
한편 마크 카니 총리는 5일 워싱턴 DC를 방문해 FIFA 조추첨식에 참석한다. 조추첨식에서는 팀들이 세계 랭킹과 개최국 자격에 따라 4개의 포트에 배정되고 12개 조로 편성된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가 내년 월드컵을 통해 세계에 문을 열고 자국 팀과 팬, 국기를 중심으로 결속하며 국가의 매력을 알릴 기회라고 설명했다. 추첨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멕시코 대통령도 참석해 북미 3국 공동 개최와 관련해 CUSMA(캐나다·미국·멕시코 협정)에 대한 논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
토론토시 예산자료에 따르면, 토론토에서 열리는2026년 월드컵 계획과 개최 비용은 운영비 2억3,640만 달러, 시설비 1억4,360만 달러를 포함해 총 3억8천만 달러이며, 이는 예비금과 연방·주정부 보조금, 민간 자금으로 충당된다. 반면 밴쿠버에서 열리는 7경기 개최 비용은 5억3천만~6억2,400만 달러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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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