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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트랜잿 조종사 파업 모면
노사협상 9일 잠정 타결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Dec 10 2025 08:05 AM
에어트랜잿(Air Transat) 조종사 노조와 사측의 협상이 9일(화) 잠정 타결되면서 당초 예고됐던 파업 계획은 철회됐다.
노조는 이번 합의가 조종사들의 전문적 기여를 반영한 현대적 계약을 담고 있으며, 조합원들이 향후 며칠 안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트랜잿 조종사 노조와 사측의 협상이 9일 잠정 타결됨에 따라 노조의 파업 계획은 철회됐다. CP통신 사진
에어트랜잿 조종사들을 대변하는 항공조종사협회(ALPA)의 브래들리 스몰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노조의 결속과 노력으로 사측이 의미 있는 협상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합의가 캐나다와 북미 지역의 업계 기준에서 뒤처졌던 10년 된 기존 계약을 개선하는 데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스몰 위원장은 최근 에어캐나다(Air Canada)와 웨스트젯(WestJet) 조종사들이 얻어낸 성과를 고려하면 임금 인상, 고용 안정, 근무 여건 개선이 필수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에어트랜잿 측도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가 파업 위험을 해소함으로써 승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회사는 파업 가능성으로 인해 운항을 조정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최근 며칠간 큰 불확실성이 발생했다며, 이 기간 동안 일정이 변경된 승객들에게 유감을 표했다.
앞서 노조는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10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고, 사측은 8일부터 항공편 취소에 나섰다. 취소된 항공편은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페루, 스페인 등 주요 휴양지와 런던, 파리를 오가는 총 18편의 노선이었다. 에어트랜잿은 승객들을 위해 8일과 9일 이틀간 7편의 임시 항공편을 운영했다.
에어트랜잿 측은 앞으로 정상 운항을 조속히 재개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노조가 요구한 임금 인상과 고용 안정 등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10일 오전 현재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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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