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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자동차

현대·기아·도요타 등 대규모 리콜

부품·소프트웨어 결함 등 안전 위험 우려


Updated -- Jan 06 2026 11:41 AM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an 02 2026 11:19 AM


최근 캐나다에서 2만 대 이상의 차량이 안전 문제로 리콜됐다. 현대자동차, 기아, 도요타, 포드, BMW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결함이 발견된 차량 소유주에게 우편으로 통보하고, 대리점에서 부품 교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안내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지난달 18일 현대자동차는 9,669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2022~2024년형 현대 투싼(Tucson) 차량의 트레일러 와이어링 하네스(trailer wiring harness)가 제대로 제작되지 않아 사고와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와이어링 하네스에 물이 침투하면 고장이 발생하고, 차량과 트레일러의 브레이크등과 방향지시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와이어링 하네스가 단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리콜은 출고 전 설치되거나 딜러 액세서리로 판매된 정품 트레일러 와이어링 하네스(N7H03-AP100)에 한정된다. 현대차는 영향을 받는 차량 소유주에게 서면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
지난달 18일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Fiat Chrysler Automobiles)는 4,115대 차량을 리콜했다. 2025년형 램(Ram) 2500, 3500, 4500, 5500과 일부 미완성 섀시 캡(chassis cab) 차량이 대상이다.
일부 차량에서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운전자 보호 모듈(ORC)이 주행 중 꺼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에어백,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전자식 안정성 제어(ESC)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 또한 에어백 경고등, ABS(Anti-lock Brake System) 경고등, 안전벨트 경고등이 켜질 수 있다.
FCA는 영향을 받는 차량 소유주에게 연락해 대리점에서 ORC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도록 안내한다.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19일 3,254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2023~2025년형 기아 스포티지(Sportage) 차량의 견인 히치 하네스 제어 모듈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계기판이 주행 중 재부팅될 수 있어 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속도계, 경고, 계기판 정보가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
이번 리콜은 4.2인치 화면과 정품 견인 히치 하네스가 장착된 차량에만 해당된다. 기아는 소유주에게 우편을 발송하고 필요 시 대리점에서 모듈을 교체하도록 안내한다.

 

화면 캡처 2026-01-02 111559.png

도요타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2만 대 이상 차량이 안전 문제로 리콜됐다. AP통신 사진 

 

도요타
도요타는 지난달 16일 2,411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리콜했다.
리콜 대상은 2025~2026년형 캠리 하이브리드(Camry Hybrid)와 2026년형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Corolla Cross Hybrid)이며, 일부 차량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인버터 어셈블리 볼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차량이 출력 저하 모드에 들어가거나 바퀴에 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볼트가 느슨한 상태에서 시동이 켜지면 단락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도요타는 영향을 받는 차량 소유주에게 우편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포드
포드는 약 1,300대의 차량을 안전 문제로 4건에 걸쳐 리콜했다.
지난달 12일 포드는 683대 2026년형 F-250, F-350 섀시캡과 수퍼 듀티(Super Duty) 모델 및 일부 미완성 수퍼 듀티 차량을 리콜했다. 후방 차축 샤프트가 제대로 제작되지 않아 바퀴에 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수 있으며, 주차 브레이크가 걸려있지 않을 경우 차량이 움직일 위험이 있다.
또한 162대 2025~2026년형 포드 이스케이프(Escape)와 링컨 코세어(Lincoln Corsair) 차량을 리콜했는데, 해당 차량은 좌·우 후방 안전벨트 장치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사고 시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359대 2025년형 포드 매버릭(Maverick) 차량과 55대 2019~2020년형 포드 익스페디션(Expedition)과 머스탱(Mustang) 차량이 리콜됐다. 해당 차량들은 각각 계기판 상단 패널 결함과 변속기 파킹 경고 장치 수리 불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변속기 파킹 경고 장치는 시동을 끄고 운전석 문을 닫을 때 변속기가 주차 위치에 있지 않을 시 메시지를 보내고 경고음을 울리는 장치다. 이는 한차례 리콜 대상이었지만 해당 차량의 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경고했다.
포드는 소유주에게 우편으로 연락하고 대리점에서 수리, 부품 교체, 재프로그래밍을 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BMW
BMW는 지난달 17일 101대 차량을 리콜했다. 2014년형 2, 3, 4 시리즈 차량에서 측면 커튼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예기치 않게 파열되거나 분리될 수 있으며, 금속 조각이 탑승자에게 튀거나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팽창하지 않을 수 있다.
이번 리콜은 4월 발표된 657대 차량 리콜 문제를 확대 적용한 것이다. BMW는 소유주에게 우편으로 연락하고 대리점에서 측면 커튼 에어백을 교체하도록 안내한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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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자동차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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