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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중남미 스케줄 변경 무료"
"좌석 상황 따라 13일까지"...베네수 사태 영향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an 05 2026 03:45 PM
연방정부 "베네수 여행 자제" 당부
연방정부가 베네수엘라 여행을 전면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베네수엘라 보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으며 단기간 내 국경과 영공이 폐쇄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에어캐나다는 베네수엘라 사태로 중남미 하늘길이 불안해지자 특정기간 중남미 예약 일정을 무료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위키피디아 사진
연방외무부는 최근 갱신한 여행 주의보에서 베네수엘라의 현 상황이 매우 긴장돼 있고 빠르게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경과 항공편 운항이 예고 없이 중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고는 미군이 지난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를 체포한 직후 나왔다.
외무부는 2019년 이후 베네수엘라에서 캐나다대사관은 운영되지 않고 있으며, 현지에 있는 캐나다인에 대한 영사 지원이 원격으로 제한적으로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여행 보험사 트래블 시큐어(Travel Secure)는 미국의 군사 행동 여파로 베네수엘라 인근 국가의 영공까지 영향을 받고 있어 추가적인 불안정이나 군사 조치가 항공편 취소로 이어지고 여행객들이 콜롬비아, 아루바, 퀴라소, 트리니다드 토바고 등지에 발이 묶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외무부는 최근 사태로 부상당한 캐나다 시민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캐나다(AC)는 베네수엘라 정세 악화에 대응해 일부 노선 승객들을 대상으로 수수료 없이 일정 변경을 허용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이같은 조치는 이달 2일까지 항공권을 구매하고 6일까지 여행이 예정된 승객 가운데 특정 지역을 오가는 일정이 포함된 경우에 적용된다.
대상 공항에는 앤티가섬, 아루바, 바베이도스, 퀴라소, 트리니다드 토바고, 푸에르토리코, 세인트루시아, 신트마르턴,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과들루프, 마르티니크, 그레나다,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세인트키츠 네비스, 콜롬비아의 보고타와 카르타헤나, 도미니카공화국의 푼타카나가 포함됐다.
에어캐나다는 좌석 상황에 따라 13일까지 무료로 날짜 변경이 가능하지만, 해당 기간을 벗어날 경우 요금 차액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 휴가(Air Canada Vacations)'를 통해 예약한 고객은 해당 여행사로 직접 문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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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