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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물가상승률 2.4%
예상치 웃돌아...커피 30%↑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an 19 2026 10:49 AM
통계청은 2024년 한정적으로 시행됐던 연방정부의 '세금 휴가(tax holiday)'의 영향으로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전년(2024년) 대비 2.4%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숫자다.
이번 수치는 물가상승률이 2.2%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경제학자 설문 결과를 웃돌았다. 통계청은 연방정부가 2024년 12월 중순부터 두 달간 일부 품목에 대해 상품용역세(GST)를 면제하면서 외식비와 주류, 어린이 장난감 등의 가격이 1년 전 일시적으로 낮아진 것이 이번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외식 비용은 12월 기준 전년 대비 8.5% 올라 전체 물가상승률 가속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감자칩과 과자류 등 일부 식료품도 세금 면제 대상이었던 영향으로 연간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연방정부가 2024년 시행했던 '세금 휴가'의 영향으로 외식비와 식료품 가격이 오르며 지난해 12월 전국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2.4%로 집계됐다. CP통신 사진
식품점의 식료품 가격은 전년 대비 5% 상승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가격 수준이 대체로 변동이 없었지만, 식료품 물가상승률은 최근 몇 달간 가속화되는 흐름을 보였고 11월에는 전년 대비 4.7% 상승했었다. 품목별로는 커피 가격이 30% 이상 올랐고 신선 또는 냉동 소고기 가격은 16.8% 상승했다.
반면 주유소 개솔린 가격은 전년 대비 13.8% 하락해 12월 물가상승 압력을 일부 상쇄했다. 통계청은 글로벌 원유 공급 과잉이 가격 하락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항공 운송 비용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34.5% 급등해 전년도 연말 성수기 가격 상승폭을 넘어섰다. 여행 패키지 상품 가격도 월간 기준으로 상승했으며, 이는 미국 여행지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번 12월 물가 지표는 중앙은행의 올해 첫 기준금리 발표(28일)를 앞두고 확인하는 마지막 물가 데이터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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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