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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19세 여성 호주 해변서 사망
시신, 들개 '딩고'에 의해 훼손된 채 발견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Jan 20 2026 09:44 AM
캐나다 여성이 호주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35분께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 크가리섬 해변에서 19세 캐나다인 여성 관광객의 시신이 호주 들개 '딩고(dingo)'에 의해 훼손된 채 발견됐다.

19일 호주 해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BC주 여성 파이퍼 제임스. CTV 방송 사진
경찰은 딩고 10마리 정도가 여성의 시신 근처에 있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신고했다면서 "시신이 딩고에게 물린 흔적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친구들에게 아침 수영을 하겠다고 말하고 나간 지 약 90분 만에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이 여성이 익사했는지, 또는 딩고의 공격으로 숨졌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연방외무부는 캐나다인이 호주에서 사망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신원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캐네디언프레스와 호주 언론은 사망자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출신 파이퍼 제임스라고 전했다.

호주 들개 딩고. 연합뉴스 사진
딩고는 인간이 기르던 개가 수천 년간 호주에서 야생화한 것이다. 최근 어린 딩고들은 인간과 접촉이 늘면서 공격성이 강해지고 사람을 덜 두려워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퀸즐랜드주 환경부는 딩고가 사람, 특히 어린이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때때로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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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