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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직 승무원 미국서 기소
조종사 신분 위장해 무료 항공편 이용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an 21 2026 10:38 AM
캐나다 항공사의 전직 승무원 댈러스 포코닉(Dallas Pokornik)이 현직 조종사와 승무원으로 가장해 미국 항공사들의 무료 항공편 수백 회를 이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하와이주 연방법원은 지난해 10월 전신사기(wire fraud) 혐의로 포코닉을 기소했으며, 파나마에서 체포된 그는 최근 미국으로 송환돼 무죄를 주장했다. 33세 포코닉은 토론토 출신으로 확인됐다.

전직 캐내다 승무원이 조종사 및 승무원으로 가장해 미국 항공사 무료 항공편을 이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유나이티드 항송기 사진. AP통신
법원 문서에 따르면 포코닉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토론토에 본사를 둔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한 뒤, 이 항공사의 직원 신분증을 위조해 다른 세 곳의 항공사에서 조종사 및 승무원 전용 항공권을 발권받았다.
미국 검찰은 근무하지 않는 조종사만 이용할 수 있는 조종실의 보조좌석 점프시트(jump seat)에 앉겠다고 그가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로 조종석에 탑승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미국 검찰은 이에 대한 추가 언급을 하지 않았다.
기소장에는 항공사 이름이 명시되지 않았으나 각각 하와이 호놀룰루, 일리노이주 시카고,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본사를 둔 항공사로만 적시됐다. 이와 관련해 각각의 도시에 본사를 둔 하와이안 항공(Hawaiian Airlines),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에 AP통신이 질의했으나 즉각적인 입장은 없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에어캐나다(Air Canada) 역시 답변하지 않았다.
미국 하와이주 연방검찰은 이같은 범행이 약 4년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 치안판사는 포코닉에 대해 구금 상태를 유지하라고 명령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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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