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부동산·재정
올해 GTA 주택시장 회복될까
"어려운 한 해 될 듯"..."집값 하락"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an 23 2026 03:42 PM
"상반기 금리 하락시 부동산 관심↑" 한인 부동산·모기지 전문가들 전망
지난해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은 극심하게 부진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
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에 지난해 GTA 주택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CP통신 사진
캐나다부동산협회는 올해 전국의 주택거래가 5.1% 늘어나고 평균 가격은 2.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국시장에 대한 전망일 뿐이다.
중개업체 로열르페이지는 올해 GTA의 주택가격이 4.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고, 한인 부동산·모기지 전문가들은 올해 GTA 시장에 대해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거나 "집값이 떨어질 것" 또는 "예측하기 어렵다", "상반기에 금리가 떨어지면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김현재(센추리21 뉴컨셉 부동산중개인)
광역토론토 집값은 로열르페이지가 예측한 4.5%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인기 지역은 집값이 유지되거나 소폭 오를 수 있지만, 외곽 지역은 10~20% 떨어질 수 있다. 이러한 평균치를 고려해 4.5% 정도를 최소 하락률로 예상했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영향이 주택시장에 악영향을 줬다. 최근 불안정한 경제로 많은 사람들의 수입이 줄면서 소비, 주택구입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

곽재영(홈라이프 프론티어 부동산중개인)
광역토론토 주택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고전적인 트렌드이기도 하고, 앞으로 금리가 동결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경제 위축을 의미, 소비자 구매력이 감소할 것이다. 올해는 중개인들에게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다.

정욱(헌팅턴크로스 모기지 대표)
올해 부동산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결국 집값은 바닥을 칠 것이다. 관건은 상반기 이자율이다. 현재 이자율이 그대로 유지되면 시장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만약 상반기에 금리가 내려간다면 모기지 부담 완화로 소비자들은 다시 부동산으로 눈을 돌릴 것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이달 28일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순일(라이트앳홈 부동산중개인)
개인적으로 집값 상승을 기대하지만 구체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렵다. 로열르페이지는 집값 하락을 예상했고, 리맥스와 캐나다부동산협회는 오름세를 예상했는데, 큰 기관의 전문가들이 많은 자료를 기반으로 내린 결론은 근거가 있다고 본다. 다음달 초 1월 부동산 데이터가 발표되면 보다 정확한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크리스틴 문(센추리21 뉴컨셉 부동산중개인)
현재 주택시장 상황이 좋지 않고 거래 활동성이 거의 없지만 2월 중순 시작되는 춘절(음력설)을 맞아 중국 바이어들이 부동산을 많이 구매할 것으로 기대한다. 모기지 이자율이 내려가지 않아서 단정적으로 주택시장을 전망하기가 쉽지 않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www.koreatimes.net/부동산·재정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