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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샤와 GM공장 700명 감원
관세 등 영향...근로자들 충격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an 29 2026 11:14 AM
미국 공장에선 250명 증원
오샤와의 제너럴모터스(GM) 자동차 공장에서 감원이 시작됐다.
GM은 공장의 3개 근무조 가운데 1개를 줄이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700개 이상의 일자리가 감축되고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서도 수백 명의 추가 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유니포(Unifor) 측은 29일 오샤와 공장의 마지막 3교대 근무가 진행되며, 30일부터 다수의 근로자가 해고될 예정이지만 해당 교대 근무자 전원이 일자리를 잃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근속연수에 따라 고참 직원은 남은 근무조로 이동하고, 근속 연수가 낮은 직원은 해고되는 방식으로 감원이 진행된다. 유니포 222지부의 제프 그레이 지부장은 근로자들이 평소처럼 출근하고 있지만 다음주부터 일자리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GM 캐나다는 해고 대상 직원들에게 종합적인 퇴직 패키지와 은퇴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장은 2교대로 축소 운영되지만 차세대 개솔린 엔진 대형 픽업트럭 생산 준비를 계속 진행한다고 말했다.

오샤와 GM 공장이 1,200여 명의 근로자를 해고한다. CBC 방송 사진
이번 근무조 감축은 지난해 미국의 자동차 산업 관세 발표 이후 결정됐다. 당시 GM 측은 수요 전망과 변화하는 무역 환경을 이유로 들었으나, 최근 GM 캐나다 성명에서는 관세 언급이 없었다.
GM은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웨인(Fort Wayne) 공장에는 250명의 임시 인력을 추가하고 생산량을 늘렸다. 오샤와와 포트웨인 공장은 모두 셰볼레 실버라도(Chevrolet Silverado)를 생산한다.
오샤와 공장의 감원은 당초 지난해 11월로 예정됐으나 올해 1월 말로 연기됐다. 노조는 GM에 2026년 가을 계약 협상 시점까지 교대 근무를 유지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회사가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제프 그레이 유니포 222지부 지부장은 최근 온타리오주 전역에서 자동차 관련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며, 전국 노조 지도부가 근로자들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레이 지부장은 근로자들을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오샤와와 온주 다른 지역의 액션센터(Action Centres)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취업 프로그램에는 이력서 작성과 컴퓨터 기초 교육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GM의 이번 해고 결정은 연방총리가 주총리 회의에서 캐나다·미국·멕시코 협정(CUSMA) 검토를 앞둔 시점에 나왔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지난해 12월 CUSMA가 일정 부분 성공적이지만, 미국이 연장에 동의하려면 캐나다 낙농업 쿼터제와 온라인 스트리밍법, 일부 주의 미국 주류 불매운동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레이 지부장은 연방정부가 미국과 협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CUSMA를 갱신해 정상적인 교역 환경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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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수꼴틀딱졸나시러 ( johnnybestg**@gmail.com )
Jan, 29, 11:33 AM Reply토론토 한국일보는 홈페이지 광고나 좀 걷어라. 기사도 몇태기 되지도 않으면서 볼때마다 어지러워서 기사 읽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