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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이 거대한 설원으로
[영상] 미시사가 겨울 스포츠 축제 개막
- 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 Jan 30 2026 10:09 PM
미시사가 도심, 거대 겨울 스포츠 무대로 변신 Visit Mississauga 주최 - 입장료 무료
미시사가 공식 관광기구 비지트 미시사가(Visit Mississauga)가 주최하는 겨울 액션 스포츠 축제 APIK Mississauga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사흘간 미시사가 셀러브레이션 스퀘어(Celebration Square)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층 콘도와 쇼핑몰이 밀집한 도심 한복판에 임시로 조성된 대형 설원 구조물에서 스키와 스노보드 경기를 펼치는 북미에서도 보기 드문 형식의 겨울 스포츠 이벤트다. 특히 대회는 무료로 개방돼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APIK 제공
금요일 저녁에는 스노우스케이팅과 스케이트보딩 이벤트가 진행되며 축제의 막을 올렸다. 본격적인 메인 경기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집중돼 있다. 토요일(31일)에는 스키 종목 경기가 하루 종일 이어지며, 기술과 난이도를 겨루는 베스트 트릭 세션과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이어 일요일(2월 1일)에는 스노보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캐나다 전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모인 약 1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상금 10만 달러를 놓고 경쟁한다.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 모두 남녀 동일한 상금이 책정됐으며, 각 종목 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APIK 제공
행사가 열리는 셀러브레이션 스퀘어에는 대회 관람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라이브 DJ 공연, 푸드트럭, 팝업 부스, 어린이를 위한 키즈 코스, 무료 스노우스케이팅 체험, 게임 존, 야외 겨울 비어 가든 등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여름철 자연 관광에 집중됐던 미시사가의 관광 패턴을 겨울로 확장하려는 시도의 일환이기도 하다. 호수와 해변, 크레딧 강 산책로로 유명한 미시사가는 겨울 비수기에 새로운 방문 동기를 만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주최 측은 APIK Mississauga가 겨울철에도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맞춰 조성된 임시 설원 구조물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커졌다. 높이 약 45피트(3층 건물 높이), 길이 약 292피트 규모로, 약 3,500㎥의 눈이 투입됐다. 구조물과 코스 조성을 위해 12일간 800시간 이상의 인력이 투입됐다.
이번 APIK Mississauga는 액션 스포츠 페스티벌 ‘잭알로프(JACKALOPE)’를 운영하는 TRIBU와 Visit Mississauga의 두 번째 협업 행사로, 여름과 겨울을 아우르는 미시사가의 대표 도시형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PIK Mississauga는 2월 1일까지 셀러브레이션 스퀘어에서 계속된다.
토요일(1월 31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
- 스키(Ski) 경기
- 베스트 트릭(Best Trick) 세션
- 시상식
일요일(2월 1일) 오전 9시 ~ 오후 6시
- 스노보드(Snowboard) 경기
- 베스트 트릭(Best Trick) 세션
- 시상식
상시 프로그램(주말 내내)
- 무료 스노우스케이팅 체험
- 어린이 전용 키즈 코스
- 라이브 DJ 공연 및 야간 조명 연출
- 푸드트럭 및 팝업 부스 운영
- Visit Mississauga 게임 존
- 야외 겨울 비어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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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