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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호주오픈 결승서 조코비치에 3-1 역전승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Feb 02 2026 10:06 AM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를 꺾고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알카라스는 1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에 3-1(2-6 6-2 6-3 7-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갖지 못했던 호주오픈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했다.

테니스 랭킹 1위인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1일 호주오픈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를 꺾고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사진
2003년생인 알카라스의 나이는 22세 8개월. 종전 최연소 기록은 라파엘 나달(은퇴)이 2010년에 달성한 24세 3개월이다. 이날 알카라스는 관중석에서 나달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기록을 달성했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남자 단식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로드 레이버(호주), 앤드리 애거시(미국), 로저 페더러(스위스), 나달, 조코비치에 이어 알카라스가 6번째다.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2023년 윔블던, 2024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했다. 2025년에는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석권했다.
38세인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25회),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개인 통산 호주오픈 결승전에서도 10전 전승 끝에 첫 패배를 당했다.
전날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5위·카자흐스탄)가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1(6-4 4-6 6-4)로 꺾고 3년 전 결승 패배를 설욕했다. 2022년 US오픈 이후 4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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