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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전기차 충전 포트 8천개 추가"
권고 수준에 못 미쳐...설치 일정은?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Feb 10 2026 03:51 PM
연방정부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필요하다고 권고된 수준에는 아직 크게 못 미친다.
팀 호지슨(Tim Hodgson) 에너지장관은 정부가 기존 3만 개 이상의 충전기 외에 8천 개의 전기차 충전 포트를 추가 설치하는 데 8,4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충전 포트 설치 일정은 명시하지 않았다.

연방정부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추가 투자를 발표했지만, 권고 수준에는 여전히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CP통신 사진
연방천연자원부가 2021년 의뢰한 몬트리올 소재 컨설팅업체 던스키에너지앤드클라이밋(Dunsky Energy and Climate)의 분석에 따르면, 캐나다는 지난해 말까지 5만2천개의 충전기가 필요하다고 평가됐다. 천연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에는 1만4,500여 개 장소에 3만8천 개 이상의 공용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충전 포트 설치 속도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설치된 포트는 6,170개로, 2024년과 2023년에 각각 7천 개 이상이 설치된 것보다 줄었다. 국내 충전 인프라는 대부분 온타리오와 퀘벡에 집중돼 있으며, 2개 주가 전체의 67%를 차지한다. 브리티시컬럼비아는 20%, 앨버타는 5%를 차지한다.
마크 카니 총리는 연방정부가 자동차 전략 개편의 일환으로 전기차 인프라에 15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카니 총리는 전기차 구매자에게 완전 전기차는 최대 5천 달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최대 2,500달러를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복원하고, 보조금은 2030년까지 매년 점진적으로 축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기존 전기차 판매 의무제를 폐지하는 대신, 자동차 부문 배출개스 규제를 강화하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기업들이 차량을 더 연비 효율적인 모델로 전환하도록 570만 달러를 지원하고, 전기차와 친환경 연료에 대한 국민 교육을 위해 72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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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