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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트랜짓 탈선, 나사 파손 때문
인명 피해 없어 천만다행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Feb 12 2026 03:00 PM
메트로링스 CEO 마이클 린제이(Michael Lindsay)는 12일 열린 분기별 이사회에서 지난 2일 발생한 탈선 사고의 조사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린제이 CEO는 남쪽 레일의 목재판을 고정하던 나사 9개가 파손돼 탈선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레일을 고정하는 나사 수가 메트로링스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각 위치에 4개의 나사가 필요했지만 실제로는 2개만 발견됐다고 전했다.

2일 토론토 유니언역 인근 GO트랜짓 열차 탈선 사고 원인이 레일 고정 나사 파손으로 확인됐다. CTV 방송 사진
린제이는 유니언역 철도 구간을 운영·관리하는 토론토 터미널스 철도(Toronto Terminals Railway)와 협의 중이며, 추가 점검을 통해 보수가 필요한 구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유니언역의 모든 철도 구간 점검을 마쳤으며, 즉시 수리하거나 열차 운행을 조정해 안전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사고는 2일 오전 8시15분경 키치너(Kitchener)행 GO 트랜싯 열차의 뒤쪽 객차가 탈선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열차는 저속으로 이동 중이었으며 탈선한 뒤 레일 스위치와 접촉했다. 열차는 3일 사고 구간에서 철수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유니언역 인근 사고 외에도 GO 트랜싯 레이크쇼어 웨스트(Lakeshore West)와 레이크쇼어 이스트(Lakeshore East) 노선에서는 4일 장비 고장으로 별도의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 며칠간 감축 운행이 이어졌으며, 7일 정상 운행이 재개됐다.
메트로링스는 2일부터 4일 오후까지 프레스토 카드를 이용한 승객들에게 자동으로 요금을 환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레스토 카드를 이용하지 않은 승객은 온라인 창구를 통해 환불을 신청할 수 있으며 환불은 영업일 기준 5~10일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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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