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자금세탁에 연루됐다"며 청소년 유인
부모에 몸값 요구...中경관 사칭 남성 수배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Feb 12 2026 04:00 PM
요크경찰은 청소년 유인 및 몸값 요구 사건과 관련해 아시아계 남성 1명을 수배했다.

요크지역에서 청소년을 유인해 몸값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수배 중이다. 요크경찰 사진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자신을 중국 경찰관이라고 주장한 신원 미상의 인물이 청소년에게 전화를 걸어 자금세탁 수사에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청소년에게 중국 경찰에 연락하고 캐나다 경찰과는 접촉하지 말 것을 요구했으며, 수사가 끝날 때까지 가족과의 모든 연락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달 2일 이 청소년은 우드바인 애비뉴(Woodbine Avenue)와 16th 애비뉴(16th Avenue) 인근 플라자에서 중국 경찰 관계자를 자처한 남성을 만났다.
이 남성은 청소년을 미시사가에 있는 주택으로 데려갔는데, 이 장소는 에어비앤비(Airbnb) 숙소로 확인됐다.
4일 청소년은 또 다른 신원 미상의 인물로부터 수사가 완료됐으니 귀가해도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 청소년은 숙소를 떠나 귀가했으며, 이후 요크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요크경찰은 용의자가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남성으로,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검은색 후드 재킷과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관 유 우(Guan Yu Wu)라는 가명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경찰은 청소년의 가족에게 납치 관련 몸값을 요구하는 연락이 있었으나 실제로 금전이 지급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요크경찰은 이번 사기가 캐나다에 새로 온 젊은 중국인 유학생들을 표적으로 삼는 것으로 보인다며, 용의자들이 다양한 거짓말이나 위협을 사용해 피해자가 요구에 따르도록 강요하고 지역 경찰에 연락하지 못하도록 막는 수법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