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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로열, LCBO 판매 유지
2,300만 불 투자 합의 도출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Feb 13 2026 04:46 PM
크라운로열(Crown Royal)이 LCBO 매대에 남게 됐다. 크라운로열을 생산하는 위스키 업체 디아지오(Diageo)가 온타리오주에 2,3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약속했기 때문이다.
13일 오후 온타리오주정부는 디아지오와 합의를 이루어 크라운로열 제품이 계속 LCBO에서 판매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디아지오는 온타리오주에 2,3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새로운 캔 제조 시설 설립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총리는 온주가 확고한 노동자 보호 계획을 통해 이번 투자를 확보했으며, 해당 투자가 지역 일자리 유지와 주 내 공급망 강화, 앰허스트버그(Amherstburg) 및 주변 지역 사회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더그 포드 주총리가 크라운로열을 바닥에 쏟아붓고 있다. CP통신 사진
포드 주총리는 지난 9월 앰허스트버그 공장 폐쇄 결정에 항의하며 크라운로열을 땅에 부은 뒤, 공장 폐쇄 시 LCBO 매대에서 제품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와브 키뉴(Wab Kinew) 매니토바주총리가 크라운로열이 여전히 매니토바에서 증류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포드 주총리에게 자제를 요청했지만, 포드 주총리는 이후에도 철수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번 합의는 디아지오와 수개월간의 논의 끝에 이루어졌다. 디아지오는 온타리오주 존스타운(Johnstown)의 그린필드 글로벌(Greenfield Global)에서 제조되는 곡물 정류 주정(Grain Neutral Spirits) 구매에 1,100만 달러를 투자하고, 토론토 기반 공동 생산업체를 통해 캐나다 시장에 공급되는 RTD 음료에 300만 달러를 투자한다.
또한 앰허스트버그와 주변 지역 경제 개발을 위해 인베스트 윈저에섹스(Invest WindsorEssex)에 50만 달러를 지원하고, 지역 사회 프로젝트에 50만 달러, 온타리오주 농업 부문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는 단체에 100만 달러를 직접 지원한다. 스카보로의 새로운 협력 제조업체를 통해 프리믹스 음료의 새 포장에 2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온타리오주 기반 마케팅과 홍보에도 5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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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