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카니 총리, 첫 국방산업 전략 발표
"일자리 12만5천 개 창출"...믿어도 될까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Feb 17 2026 05:05 PM
마크 카니 총리가 캐나다 최초의 국방산업 전략을 발표하며 방위 산업을 대폭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카니 총리는 "지난 수십 년간 방위 산업에 대한 투자가 충분하지 않았다"며 "지리적 이점과 다른 국가들에 지나치게 의존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취약성과 의존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66억 달러 규모의 이번 전략은 정부가 산업과 협력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는 조달 및 재정 지원 결정에 새로운 지침을 적용하고, 향후 10년간 연방 국방 계약에서 캐나다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며 방위 산업 향후 10년간 일자리 12만5천 개를 추가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마크 카니 총리가 캐나다 최초의 국방 산업 전략을 발표하고 국내 생산과 수출 확대를 통한 방위 산업 육성 계획을 밝혔다. CP통신 사진
전략은 국가 방위와 동맹에 대한 약속 이행에 필수적인 ‘주권적 역량’을 중심으로 군사 장비의 국내 생산을 우선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내 생산이 어려운 경우에는 동맹국과 협력하거나 직접 구매하되, 캐나다 경제에 대한 재투자를 촉진하는 강력한 조건을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담았다. 또한 외국 정부가 지식재산권을 통제하는 첨단 군사 체계에 종속될 위험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략 문서는 정부가 일부 캐나다 방산 기업을 ‘핵심 전략 파트너’로 선정해 공식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캐나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향후 10년 내 방위 수출을 50%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포함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유럽연합이 국방비를 대폭 확대하려는 흐름과 맞물린 조치다.
카니 총리는 전 세계 동맹국들과 체결할 방위·안보 파트너십에 대해 신중하고 투명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열릴 기회와 함께 수출의 범위와 기준을 분명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장 가까운 동맹과의 협력을 심화하는 동시에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