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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4강 진출 불씨 살려
스웨덴에 완승...19일 캐나다와 예선 최종전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Feb 18 2026 08:54 AM
2026 동계올림픽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라운드로빈에서 강적 스웨덴을 꺾고 4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스킵 김은지(36), 서드 김민지(27), 세컨드 김수지(33), 리드 설예은(30), 핍스 설예지(30)로 구성된 대표팀은 1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로빈 8차전에서 스웨덴에 8-3으로 이겼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8차전에서 스웨덴을 물리친 후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서울 한국일보 사진
7엔드만에 거둔 완승이었다. 초반부터 분위기가 좋았다. 1엔드부터 3점을 따내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한 한국은 2엔드에서 1점, 3엔드와 4엔드에서 3점씩을 추가해 8-0으로 달아났다. 스웨덴은 5엔드와 6엔드에서 각각 1점씩 따내며 격차를 좁혀왔지만, 7엔드에서도 1점 획득에 그치자 경기를 포기했다.
5승3패를 거둔 한국은 이날 영국에 덜미를 잡힌 미국과 함께 10개 팀 중 공동 3위에 올랐다. 스웨덴은 한국에 패하긴 했지만, 6승 2패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여자 컬링은 10개 팀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이날 승리로 한국의 4강 진출 가능성은 한층 커졌지만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한국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캐나다(4승3패)가 뒤를 쫓고 있다. 19일 오전 8시5분(토론토 시간)에 열리는 캐나다와의 라운드로빈 최종전이 준결승 진출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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