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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왕 동생 앤드류 전 왕자 체포
엡스타인 파일 관련...총리 "법대로 처리"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Feb 19 2026 09:51 AM
영국 경찰이 공직에 있으면서 위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앤드류 마운트배튼-윈저를 19일 체포했다.
템스밸리경찰은 이날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사유지인 노퍽 샌드링엄 영지에 있는 앤드류의 거처 우드팜을 급습해 공무상 부정행위 혐의로 그를 체포해 구금했다.

앤드류 마운트배튼-윈저 왕자가 2008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대한상의와 주한영국상의(BCCK) 주최로 열린 오찬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 한국일보 사진
경찰은 성명에서 "철저한 평가를 거쳐 우리는 공무상 부정행의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며 "버크셔와 노퍽에 있는 장소를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이자 찰스 3세 국왕의 동생이다. 2001∼2011년 영국 무역 특사를 지냈으며, 왕실 업무에서는 엡스타인 연루 의혹이 제기된 2019년 손을 뗐다.
그는 엡스타인과 친분을 유지하며 엡스타인을 위해 일한 버지니아 주프레가 미성년일 때부터 여러 차례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지난해 10월 왕자 칭호와 모든 훈작을 박탈당했다.
그간 앤드류는 모든 의혹을 부인해 왔다.
키어 스타머 총리는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앤드류 관련 질문에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며 법대로 처리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미국 법무부가 지난달 30일 추가 공개한 '엡스타인 파일'에는 앤드류 전 왕자가 실내 바닥에 누워있는 여성과 함께 찍힌 사진들이 포함돼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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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