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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변호사, 서니브룩병원에 1천만 불 쾌척
"강박장애 치료 받으며 삶의 전환점 경험"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Feb 19 2026 12:27 PM
"연구 등에 써달라" 당부
토론토 변호사이자 사모펀드 투자자인 브라이언 리브가 강박장애(OCD) 연구와 치료 확대를 위해 써달라며 서니브룩병원에 1천만 달러를 기부했다.
리브는 2019년 병원 내 프레드릭 W. 탐슨 불안장애센터(Frederick W. Thompson Anxiety Disorders Centre)의 강박장애 프로그램을 통해 4개월간 치료를 받으며 삶의 전환점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토론토 변호사가 강박장애 연구와 치료 확대를 위해 써달라며 서니브룩병원에 1천만 달러를 기부했다. CP통신 사진
서니브룩병원은 이 센터가 2012년 고(故) 프레드릭 탐슨의 1천만 달러 기부로 설립됐으며, 현재 캐나다에서 강박장애 전문 치료를 제공하는 유일한 시설이라고 소개했다.
강박장애는 캐나다에서 약 4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며, 센터는 지금까지 약 400명의 환자를 집중 입원 및 주간 프로그램으로 치료했다.
리브의 기부금은 탐슨센터의 24시간 강박장애 치료 유닛을 지역사회 시설에서 서니브룩 베이뷰 캠퍼스로 이전하고 확장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새 시설은 리브 강박장애센터(Reeve OCD Centre)로 명명되며, 서니브룩병원의 강박장애 전문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적 치료법 개발과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치료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니브룩병원은 강박장애를 집착(obsessions)과 강박(compulsions)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된 정신질환으로 정의했다. 집착은 반복적이고 침습적인 생각, 이미지, 충동 등 인지적 요소이며, 이러한 생각은 불안을 유발하고 강박 행동을 통해 불안을 해소하려는 시도로 이어진다. 병원 측은 심한 강박장애 환자의 경우 강박 행동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브는 이번 기부가 자신이 받은 치료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자 향후 강박장애 치료 발전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기부가 프레드릭 탐슨의 비전을 이어가는 것이며, 앞으로 다른 이들에게도 지속적인 지원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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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