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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작년 매출 세계 1위
유통·테크 모두 장악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Feb 21 2026 02:40 PM

아마존이 창사 32년 만에 월마트를 제치고 전 세계 매출 1위 기업이 됐다. 월마트의 지난해 매출은 7132억 달러로 13년 만에 왕좌에서 내려왔고, 아마존은 7169억 달러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1994년 제프 베이조스가 시애틀 차고에서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아마존은 닷컴 버블, 구조조정 등을 거쳐 2006년 AWS 출시로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전자상거래 확대와 광고 사업 성장, 팬데믹 특수, 2022년 이후의 대규모 효율화로 수익성을 강화했다. 현재 시가총액에서도 아마존은 2조 달러를 넘기며 월마트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쟁 구도 역시 유통 기업에서 빅테크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가 전 분기 대비 1.4%에 그치며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3일간 이어진 역대 최장기 연방정부 셧다운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4.4%의 높은 성장률 이후 급격히 둔화된 모습이지만, 연간 성장률은 2.2%를 유지했다. 노동시장도 불확실성이 커지며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고, 관세와 이민 정책 불확실성, AI 도입에 따른 인력 조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미국의 수입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역적자는 소폭 줄었지만 상품 부문 적자는 오히려 확대됐다.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연준의 금리 결정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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