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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권천학 | 시인·K-문화사랑방 대표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Feb 26 2026 05:11 PM

사진 출처 권천학 작가
시담(詩談)
유난히 폭설과 혹한이 덮쳐온 올 겨울.
쌓인 눈 구덩이가 겨울의 맛을 더하는 사이, 눈밭에선 개나리 가지들이 뾰족뾰족, 봄을 준비하고 있다.
창 턱에 봄의 향내가 난다.
눈속에서 피어난 매화소식도 들려온다.
잠못 이루는 밤.
가녀린 불빛이 어둠을 밝히듯,
불편한 잠속에서도 희망은 솟아나고 있다. 여린 개나리 가치처럼.
많이 추워서, 겨울이 더 겨울답고,
어둠이 짙어서 더 새벽이 더 붉다.
고난이 있어 삶이 오히려 더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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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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