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Masthead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MASTHEAD
  • CONTACT
  • 기사제보
  • HotNews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 파견 요구
  • HotNews 이라크 미국 대사관 부지 내 미사일 피격
  • HotNews 제주어선화재 8시간 만에 침몰
  • CultureSports 봄방학 인기 여행지 달라져
  • Feature “달 착륙 우리가 먼저”
  • WeeklyKorea 내 특기와 공익성 교집합 찾아 글로벌화
  • WeeklyKorea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이끈 유해진
  • Feature 손흥민, 오타니, 매직 존슨의 연고지 LA
  • Feature 한인식당, '미슐랭 가이드'에 3년 연속 올라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후원
  • 기사검색

Home / 주간한국

캐나다 친구들 시술받으러 한국행

강남서 치아 미백, 감탄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Mar 01 2026 12:56 PM

“한국 사람처럼, 놀러 왔어요”


한국을 찾은 캐나다인 린지(34)와 일본인 겐타로(46)는 12일 서울 명동의 한 두피 관리 전문점부터 찾았다. 직장 동료인 둘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국 두피 시술 후기를 보고 두피 상담을 예약했다. 이들은 “한국에 가서 한국 사람들처럼 두피 마사지를 받는 게 인기”라며 “섬세한 서비스에 효과도 뛰어나 매우 만족스럽다”고 했다.

 

h0224a004a301569.jpeg

서울 명동의 한 메이크업 매장에서 10일 일본인 관광객 가나코 이노우에가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임지훈 인턴기자

 

가족 단체 여행을 온 필리핀 관광객 아만다(21)는 9일 서울 홍제동 인공폭포 앞에서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한파로 폭포는 거대한 고드름이 됐다. 아만다는 “필리핀에선 얼어붙은 폭포를 볼 수 없다”며 “도심 한가운데 이런 폭포가 있어 이질적이면서도 신기하다”고 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관광 패러다임이 달라지고 있다. 고궁과 남산 등 익히 알려진 관광 명소뿐 아니라 홍제폭포, 한강공원, 북한산 등을 찾는다. 전통시장과 편의점에서 먹방(먹는 방송)을 찍는다. 두피 시술, 치아 미백, 안경 제작 등 미용 관광도 늘었다. 점집, PC방, 목욕탕 등도 인기다. 한국 사람처럼 일상을 즐기는 관광이 유행이다. 김남조 한양대 관광학과 교수는 “SNS 발달로 한국 관광 패턴이 크게 달라졌다”며 “한국에서, 한국인의 일상 같은, 한국만의 현대 문화를 체험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짚었다.

요즘 서울 주요 메이크업 전문점들은 외국인 여성 관광객으로 가득하다. 중국인 앨리스(29)는 “한국 화장은 중국에서 유행하는 화장보다 자연스러운 게 특징”이라며 “K팝 가수처럼 화장을 해보고 싶어서 배우러 왔다”고 말했다. 명동에서 메이크업을 받은 일본 관광객 가나코 이노우에(50)는 “평소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 한국에서 메이크업도 배우고, 화장품도 많이 구매한다”며 “일본보다 훨씬 섬세하고 화장품 종류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15년째 명동에서 두피 관리 전문점을 운영한 박수현 원장은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지난해 외국인 손님이 전년보다 60%가량 증가했다”고 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0년 외국인 관광객의 신용카드 관광 소비 유형에서 9.8%였던 의료웰니스업 지출액은 지난해 15.2%로 뛰어올랐다. 쇼핑업(38%), 숙박업(24.9%)에 이어 3위다.

치아 미용도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다. 강남 일대 치과들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치아 미백, 치아 성형 등을 하루 만에 시술하는 원데이 프로그램도 있다.              

강남의 한 치과에서 래미네이트(치과 보철)를 받은 캐나다인 알렉스(36)는 “한국처럼 정교하게 시술하는 곳이 없는 것 같다”며 “어머니와 친구들이 시술 후 제 치아를 보고 놀라며 똑같은 시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전문 치과인 티유치과 서재원 원장은 “외국에 비해 한국에서는 치아 미백 등이 보편적이다 보니 외국인이 많이 찾고 있다”며 “전체 환자의 40%가 외국인”이라고 했다.

한국에서 안경을 맞추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다. 대만인 관광객 루치잉(29)은 “한국에는 안경원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다양하다”며 “한국에서 유행하는 안경을 추천받아 구매했다”고 했다. 홍익대 앞 한 안경원 대표는 “많게는 한 달에 외국인 400~500명이 찾아온다”며 “외국인이 많이 찾는 번화가에 지점 확장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산 오르고 ‘폭포 멍’, 한강 러닝도

등산, 물멍(물을 멍하게 보는 행위), 목욕 등 한국만의 독특한 여가 문화를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도 눈에 띈다. 북한산에 오른 싱가포르인 재니스 탐(36)은 “서울 시민들이 많이 가는 휴식 장소를 가보고 싶었다”며 “외국인도 쉽게 갈 수 있게 등산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고, 김밥이랑 라면도 먹을 수 있어 멋진 여행이 됐다”고 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에 2022년 북한산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시작으로 북악산·관악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대중교통으로 접근 가능하고 코스 선택의 폭이 넓은 점 등을 이유로 K등산이 새로운 관광 아이템으로 부상하면서 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 휴식 공간인 홍제천 일대 인공폭포는 글로벌 명소로 거듭났다. 벨라루스에서 온 줄리아(21)는 “SNS에서 홍제폭포를 보고 찾아왔다”며 “한국 사람들이 폭포를 보면서 명상에 잠기는 것처럼 도심에서 자연과 연결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한강공원에서 즐기는 라면과 치맥(치킨과 맥주) 등은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버킷리스트로 꼽힌다.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러닝을 하는 관광객도 많다.

 

사주 보고, PC방 가고

사주(四柱)를 보는 점집(사진)도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빈다. 무속신앙 등 한국 전통문화가 담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전 세계적인 흥행이 영향을 미쳤다. 빅데이터 분석 사이트 구글 트렌드에서 지난해 말 ‘korean saju(한국식 사주)’ 검색량은 같은 해 1월 대비 5배가량 폭증했다. 홍대 앞 사주 거리엔 일본어와 중국어, 영어가 병기된 점집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홍대 앞의 한 점집은 3, 4년 전부터 외국인 손님이 늘기 시작해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역술인을 국적별로 1명씩 총 3명을 뽑았다. 일본어가 가능한 역술인에게 사주를 본 신키 모토코(45)는 “한국 사람들이 사주를 즐겨 본다고 해서 재미 삼아 봤다”며 “구체적이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줘 기억에 남았다”고 했다.

 

h0224a004a30.jpeg

서울 마포구 T1베이스캠프 PC방에서 호주 출신 관광객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김준형 기자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PC방은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마포구의 T1베이스캠프 PC방은 외국의 게임 매니아들에게는 성지(聖地)로 꼽힌다. 전 세계적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인 페이커(본명 이상혁)의 소속팀 T1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에서 온 미코(29)는 “T1의 광팬이라 굿즈를 구매하려고 서울에 왔다”며 “T1 유니폼이랑 재킷, 액세서리 등 100만 원어치 굿즈를 샀다”고 했다.

 

편의점 먹방 찍고, 한강라면 줄 서고

길거리 음식과 편의점 먹방 등 외국인 관광객의 한식 체험도 확 바뀌었다. 한식당을 주로 찾던 외국인 관광객들은 편의점에서 불닭볶음면, 바나나맛 우유, 떡볶이, 떡국 등을 조합한 ‘편의점 꿀조합’ 레시피를 SNS에 올리고 활발히 공유한다. 계란빵, 붕어빵, 호떡 맛 지도를 따라 움직이기도 한다.

필리핀인 관광객 카일(26)은 “한국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는 걸 보고 따라 해보고 싶었다”며 “SNS에서 유행하는 레시피대로 바나나맛 우유랑 커피도 섞어 먹고 컵라면도 종류대로 먹었는데 맛있고 재미있었다”고 했다. 한강공원 편의점마다 라면을 끓이기 위해 줄을 선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득하다.

한국인의 일상을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늘면서 이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온다.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해외에 한국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다양화해야 한다”며 “특히 미용이나 음식 등 외국인이 공감할 수 있는 한국 특유의 현대 문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세운·김준형·나민서 기자

 

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캐나다 한국일보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카테고리 기사

d9f9fecf-deea-48bd-ae81-77c67c8d84da.jpg
W

애달픈 물길이 흐르는 영월

12 Mar 2026    0    0    0
screenshot 2026-03-12 at 1.54.54 pm.png
W

기침·호흡곤란 점차 심해진다면

12 Mar 2026    0    0    0
a7a83c05-5abb-42d6-8beb-fc1e7d3b8198.jpg
W

피 토하고 복수 차기 전에...

12 Mar 2026    0    0    0
ㄴㅊㅇ.jpeg
W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이끈 유해진

12 Mar 2026    0    0    0
659ba053-f198-49ce-91b1-14e90bda55ae.jpg
W

내 특기와 공익성 교집합 찾아 글로벌화

12 Mar 2026    0    0    0
6f422c39-a5f7-48c0-aa5f-999d6403687b.jpg
W

역류성식도염, 약발 안 듣는데

26 Feb 2026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이란.jpg
Opinion
이슬람의 우둔함
10 Mar 2026
1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스크린샷 2026-03-02 103911.png
HotNews

한국·독일, 잠수함 최종 입찰서 제출

02 Mar 2026
1
스크린샷 2026-02-27 225338.png
HotNews

인도 "캐나다가 제시하는 무엇이든 구매"

27 Feb 2026
0
h0224a004a301569.jpeg
WeeklyKorea

캐나다 친구들 시술받으러 한국행

26 Feb 2026
0
umesh-soni-a4ccljyvflo-unsplash.jpg
HotNews

캐나다인 은퇴 목표 170만 불

25 Feb 2026
0
화면 캡처 2026-02-19 100150.png
HotNews

무료 체험이 1만4천 불 빚으로

19 Feb 2026
0
스크린샷 2026-03-09 103350.png
HotNews

이란 전쟁이 캐나다에 미치는 영향은?

09 Mar 2026
0
13bc866c-1be3-462c-8ab6-6337ea375098.jpg
HotNews

하메네이도 반대한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

09 Mar 2026
0
h마트하이브리드센터 (1) (1).jpg
CultureSports

H마트 스틸스점, '하이브리드 매장' 변신

04 Mar 2026
139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Masthead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 문화예술 연합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한인 공익 네트워크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공공 정부기관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 민주평통토론토
  • 재외통포협력센터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