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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계 겨냥한 혐오 범죄
길가던 보행자 폭행... 10대 소녀 2명 체포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Feb 26 2026 04:52 PM
토론토경찰은 20일 약 3시간 동안 발생한 다수의 혐오 범죄와 관련해 12세와 14세 소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반(反)동아시아계 혐오 범죄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반동아시아계 혐오 범죄 사건과 관련해 10대 소녀 2명이 체포, 기소됐다. 시티뉴스
경찰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20일 오후 6시 직전 킹스트릿이스트(King Street East)와 조지스트릿(George Street) 인근에서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뒤에서 발로 차였으며, 돌아봤을 때 두 소녀가 도주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어 오후 6시께 킹스트릿이스트와 셔본스트릿(Sherbourne Street) 인근 보도에서 두 번째 피해자가 뒤에서 폭행을 당했고, 인종차별적 발언도 들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소녀는 다시 현장을 벗어났다.
같은 날 오후 9시 15분께에는 북쪽행 열차에서 내린 뒤 웰슬리역(Wellesley Station)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던 세 번째 피해자가 머리를 가격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론토경찰은 23일 14세 소녀를 체포해 폭행 2건의 혐의로 기소했으며, 해당 소녀는 3월25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25일에는 12세 소녀를 체포해 폭행 3건의 혐의로 기소했으며, 4월15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우려하며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에게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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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