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국산 방공무기 '천궁-II' UAE서 이란 미사일 요격"
"UAE 전체 방공 시스템 요격률 96%" 분석도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Mar 03 2026 12:42 PM
미국·이란 전쟁이 진행되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에 배치된 국산 방공무기 '천궁-II'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막아내는 데 기여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UAE 군 당국은 2022년 한국의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천궁-II 포대 10개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2개 포대를 실전에 배치했다. 이에 최근 이란이 주변국 미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을 때 UAE에 배치된 천궁-II도 미국제 패트리엇, 이스라엘제 애로우 등 다른 방공무기와 함께 이란 미사일을 요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 방공 무기인 천궁-II가 지난해 11월 서해 지역에서 유도탄 요격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한 중동 군사 칼럼니스트는 엑스(X·옛 트위터)에 천궁-II를 포함한 UAE 방공망의 종합 요격률이 96%에 달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이 인사는 "UAE의 방공 시스템은 오늘 미사일 요격에서 137발 중 132발을 요격하여 96% 이상의 성공률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다만 천궁-II의 개별 요격률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외국에 수출된 국산 방공무기가 실전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천궁-II는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체계로, ‘한국형 패트리엇’으로도 불린다.
김현종 기자
www.koreatimes.net/핫뉴스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