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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수도 계량 전송기 전면 교체
4월부터 3년간... 1억300만 불 투입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r 03 2026 01:12 PM
토론토시는 시 전역에 설치된 47만 개 수도 계량기 전송 장치(MTU, water meter transmission unit)를 향후 3년간 교체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루 디 지로니모(Lou Di Gironimo) 토론토수도국(Toronto Water) 총괄 매니저는 현재 70%가 고장 났고, 나머지 30%도 9월까지 고장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고장 장치를 사용한 주민들이 추정 사용량 기준으로 요금을 내야 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교체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디 지로니모 총괄 매니저는 이번 문제로 주민들이 불편과 불확실성을 겪고 있으며, 시는 완전한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고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토시가 고장 난 수도 계량기 전송 장치를 4월부터 전격 교체한다. CBC
수도 계량기 전송 장치는 물 사용량을 자동으로 시청에 전송하지만 배터리가 소진되면 데이터 전송이 중단된다. 시는 원래 20년 수명을 목표로 했지만 배터리가 예상보다 빨리 소모되면서 장치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장 장치를 사용하는 주민들은 과거 사용량을 기준으로 한 추정 요금을 내고 있으며, 일부 주민은 수동으로 사용량을 제출해 실제 사용량만 청구되도록 하고 있다.
교체 작업은 오는 4월부터 2028년까지 진행되며, 비용은 1억 300만 달러로 예상된다.
시는 넵튠 테크놀로지 그룹(Neptune Technology Group Canada)을 사업 총괄 업체로 선정했으며, 기존 공급사인 아클라라 테크놀로지스(Aclara Technologies)가 새 장치를 공급해 매달 최대 2만 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교체는 지리적 구역별로 진행되며, 장치 고장률, 추정 요금 적용 기간, 영향을 받는 주민 수를 고려해 우선 순위를 정한다.
교체 비용은 주민에게 별도로 부과되지 않는다.
자동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면 4~6주 내 정확한 요금이 청구되며, 계정에 대한 크레딧이나 추가 금액이 조정된다. 존 롱가리니(John Longarini) 토론토시 세무국장은 주민들이 실제 사용량보다 많은 요금을 부과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체 일정이 확정되면 시는 주민에게 안내문을 보내 예약을 진행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넵튠 기술자는 시 발급 신분증을 착용하고 회사 로고가 표시된 차량으로 방문하며, 요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작업 시간은 20~30분 정도 소요되며, 작업 시 18세 이상의 성인이 집에 머물러야 한다.
자세한 내용과 예상 교체 일정은 시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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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