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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퀘벡 3곳 보궐선거 실시
내달 13일 시행...사전투표 6일까지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r 09 2026 09:26 AM
마크 카니 연방총리가 다음 달 세 곳의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궐선거는 4월13일 퀘벡주 테르본 선거구와 온타리오주 스카보로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로즈데일 선거구에서 치러진다.

온타리오와 퀘벡의 3개 선거구에서 4월 13일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CP통신
스카보로 사우스웨스트 선거구는 연방정부의 빌 블레어(Bill Blair) 전 하원의원이 영국 주재 캐나다 대사로 임명되면서 의원직에서 사임해 공석이 됐다. 유니버시티-로즈데일 선거구는 연방정부의 크리스티아 프릴랜드(Chrystia Freeland) 전 하원의원이 올해 1월 우크라이나 정부의 비상근 경제 고문을 맡기 위해 사임하면서 공석이 됐다.
테르본 선거구에서는 선거 결과를 둘러싼 법적 분쟁 끝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해당 선거에서는 자유당의 타티아나 오거스트(Tatiana Auguste) 후보가 처음 승자로 선언됐으나, 이후 표 검증 과정에서 블록퀘벡당 나탈리 생클레어-데스가녜(Nathalie Sinclair-Desgagné)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결과가 뒤집혔다. 이후 작년 5월10일 실시된 사법 재검표에서는 자유당이 생클레어-데스가녜 후보보다 한 표 더 많은 득표를 한 것으로 결론이 나왔다.
그러나 생클레어-데스가녜 후보 측 지지자가 우편 특별투표를 통해 투표하려 했지만 해당 표가 집계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생클레어-데스가녜 후보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연방대법원은 지난 2월13일 블록퀘벡당 후보의 손을 들어주며 해당 선거 결과를 무효로 판단했다.
현재 자유당은 연방 하원에서 169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세 곳의 보궐선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간신히 과반 의석을 확보하게 된다.
자유당은 유니버시티-로즈데일 선거구 후보로 가정의학 전문의이자 보건의료 옹호 활동가인 대니엘 마틴(Danielle Martin) 을 공천했다. 스카보로 사우스웨스트 선거구에는 온타리오 신민주당(NDP)의 돌리 베굼(Doly Begum) 전 부대표가 자유당 후보로 출마한다. 두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자유당 강세 지역으로 평가된다.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Canada)에 따르면 세 선거구 유권자들은 4월3일부터 6일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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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