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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임대료 17개월 연속 하락
공급 증가와 수요 둔화로 최저 기록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r 09 2026 04:08 PM
캐나다의 평균 임대료가 17개월 연속 전년 대비 하락했다.
렌탈스닷(Rentals.ca)와 어버네이션(Urbanation)이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 캐나다 평균 임대료는 2,03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2월보다 2.8% 낮은 수준이다. 올해 1월과 비교해서도 1.3% 하락했다.
보고서는 현재 전국 임대료가 3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2년 전과 비교하면 7.4% 떨어졌다고 밝혔다.

캐나다 평균 임대료가 공급 증가와 수요 둔화 영향으로 17개월 연속 하락하며 3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CP통신
어버네이션의 숀 힐데브랜드(Shaun Hildebrand) 회장은 캐나다가 최근 역사상 가장 큰 임대료 하락 국면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힐데브랜드 회장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주택 공급이 수요 둔화 시점과 맞물리면서 세입자들이 더 나은 가격 조건을 활용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임대료가 하락했지만 평균 임대료는 팬데믹 이후 시장이 급등했던 3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2.3% 높은 수준이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목적형 아파트(purpose-built apartments)의 평균 임대료는 전년 대비 1.9% 하락해 2,030달러를 기록했다. 콘도미니엄 아파트 임대료는 5.1% 내려 2,082달러였으며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임대료는 4.5% 하락해 2,009달러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앨버타주가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 지역 평균 아파트 임대료는 4.4% 떨어져 1,656달러를 기록했다. 온타리오주는 4.3% 하락한 2,229달러였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4.2% 떨어진 2,354달러였다. 퀘벡주의 평균 임대료는 2.7% 하락해 1,916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노바스코샤주는 평균 임대료가 6.3% 상승해 2,307달러를 기록했다. 사스캐처완주는 3.3% 오른 1,373달러, 매니토바주는 2.3% 상승한 1,644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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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