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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 인기 여행지 달라져
쿠바·멕시코·자메이카 수요↓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r 13 2026 10:34 AM
캐나다 여행객들의 봄방학(16∼20일) 여행지가 변화하고 있다.
광역토론토(GTA) 여행업계에 따르면 쿠바의 경제·정치 불안, 멕시코 일부 지역의 폭력 사태, 자메이카를 강타한 허리케인 피해 등이 겹치면서 많은 여행객이 기존 휴가지 대신 다른 국가를 선택하거나 여행을 미루고 있다.

3월 봄방학을 맞아 캐나다 여행객들이 새로운 국내외 여행지를 선택하고 있다. AP통신 사진
더램여행사는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3월 쿠바 여행 예약이 86% 감소했고 멕시코 여행 예약도 15% 줄었지만, 미국 플로리다와 도미니카공화국 예약은 각각 163%와 142% 증가하며 감소한 수요의 대부분을 흡수했다고 밝혔다.
여행사 측은 그리스와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들도 새로운 대안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 여행사 토탈어드밴티지트래블앤드투어스는 멕시코의 칸쿤과 리비에라 마야 지역이 여전히 방문객이 많으며 대부분의 여행객이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실제 여행 취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여행사 측은 쿠바와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자메이카가 전통적으로 가장 저렴한 휴양지였지만 코스타리카와 아루바, 바베이도스 등 카리브해 섬 지역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캐나다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토 피어슨공항은 올해 봄방학 약 170만 명의 승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항 측은 12일부터 22일까지 승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가장 붐비는 날에는 약 16만 명의 여행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밴쿠버공항 역시 13일부터 29일까지 하루 평균 약 7만 명의 승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밴쿠버공항청은 이 기간 승객 수가 전년 대비 약 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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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