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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부자' 머스크의 집은?
임대 주택에 로켓 발사체 모형만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Mar 15 2026 12:31 PM
머스크 어머니 "냉장고 안에 먹을 것도 없어"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택 내부가 공개됐다. 약 5만 달러(약 7,500만 원) 수준의 임대형 조립식 주택에 로봇 발사체 모형만 가져다 놓은 소탈한 모습이었다.
인도 방송인 NDTV에 따르면 테슬라와 스페이스X 관련 소식을 전하는 해외 블로거 지마 제뉴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텍사스 보카치카 스타베이스 인근에 있는 머스크의 자택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해외 블로거 지마 제뉴크가 엑스(X)에 올린 미국 텍사스 보카치카 스타베이스 인근에 있는 일론 머스크의 자택 내부. X 캡처.
공개된 사진을 보면 흰색 캐비닛과 냉장고, 가스레인지, 그리고 농가 스타일의 싱크대가 있는 개방형 거실 겸 주방 공간으로, 벽면은 대부분 비어 있었다. 거실 중앙의 짙은 색 나무 테이블 위에는 스페이스X를 연상케 하는 로켓 모양 조형물과 책 몇 권이 전부였다.
머스크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도 해당 게시물에 "냉장고 안에는 먹을 것이 거의 없었고 수건도 한 장뿐이더라. 아들을 위해 그 수건을 양보해야 했다. 나는 집 오른쪽에 있는 차고에서 잠을 잤다"고 아들 집 방문 경험을 전했다. 메이는 또 "어린 시절 물도 부족한 칼라하리 사막에서 몇 주 동안 샤워도 하지 못하며 지낸 경험이 있어 이런 환경도 익숙하다"고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머스크는 대부분의 부동산을 처분한 뒤 스페이스X 발사 시설이 있는 텍사스 보카치카 인근에서 약 5만 달러 수준의 조립식 주택을 임대해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주택은 부엌과 침실, 욕실이 갖춰진 약 34㎡(약 10평) 규모의 소형 주택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은 테슬라 주가 상승과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전년보다 5,000억 달러 늘어난 8,390억 달러(약 1,232조 원)로 평가됐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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