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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가 그리던 꿈, 이제 아이가 그려요"
제28회 한국일보 학생미술대회 6월6일
-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 Mar 24 2026 02:43 PM
노스욕 G.로스로드공원서 세대 잇는 한인사회 대표 축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1993년 첫발을 뗀 '한국일보 학생미술대회'가 서른세 해의 시간을 지나 오는 6월6일(토), 제28회 대회를 맞이한다.
강산이 세 번이나 변하는 동안 이 대회는 단순한 사생대회를 넘어 우리 동포 사회의 성장사를 함께해 왔다. 1990년대 초 도화지에 서툰 솜씨로 꿈을 그리던 어린 참가자들은 어느덧 한 가정의 부모가 되었고, 이제는 자신의 아이들 손을 잡고 대회를 찾는 '세대 공감의 장'이 되었다.

지난해 본보 미술대회에 참가한 학생이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행사는 캐나다한국학교협의회 교사들과 학생들이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져온 끈끈한 유대감이 밑거름이 되어, 명실상부한 한인사회의 차세대 연례행사로 사랑받고 있다.
본보 사업국은 대회의 초점을 '경쟁'이 아닌 '가족과의 추억 쌓기'에 중점을 둔다. 싱그러운 유월의 녹음이 우거진 G. 로스로드공원(G. Ross Lord Park)에서 온 가족이 돗자리를 펴고 간식을 나누며,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도화지에 옮기는 대형 피크닉의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해 미술대회에서 그림을 완성한 어린이가 참가상(메달)을 받은 후 자신의 작품을 들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본보 관계자는 "아이들이 상을 받기 위해 애쓰기보다, 부모님과 함께 푸른 잔디밭에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펴며 그림으로 대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하는 모든 가정에 훗날 소중한 사진 한 장 같은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 행사 상세 안내
• 일시: 2026년 6월6일(토) 오후 1시~5시
• 장소: G. ROSS LORD PARK, PICNIC SITE-04(4801 Dufferin St. North York)
• 참가비: 20달러
• 참가 부문: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총 5개 부문)
• 준비물: 화판, 수채화 물감, 아크릴 물감, 사인펜 등(유화 물감 불가), 돗자리 및 개인 간식. 도화지는 주최측에서 제공
■ 심사 및 결과 발표
한인미술가협회 회원들이 전문적인 심사를 맡아 격려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 입상자 발표: 2026년 6월12일(금) 오후 5시 본보 웹사이트
• 시상식: 2026년 7월2일(목) 오후 7시(온라인)
• 온라인 전시: 2026년 7월2일∼31일(본보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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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