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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미씨, 한인미술가협회장 선출
“한-캐 미술 교류·교민문화 체험 확대” 포부 밝혀
-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 Mar 30 2026 03:44 PM
캐나다한인미술가협회(KASC)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며 2026년의 막을 올렸다.
한인미술가협회는 지난해 11월 전임 정선미 회장에 이어 한국화를 전공한 공성미(50)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회장단 교체와 함께 총무 김경원(45·OCAD 석사)씨, 홍보 김소현(30·맥매스터대학 졸업)씨가 임원진으로 합류하여 향후 2년간 협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공성미 신임 한인미술가협회장(한국화 작가)
공 회장은 동덕여자대학교 출신으로, 한지 위에 안료를 겹겹이 쌓아가는 전통 기법으로 한국화와 민화 작업을 이어온 작가다. 국내외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며 현재 오크빌에서 ‘레인보우 스튜디오 갤러리’를 운영하며 현지 아티스트들과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한국화와 민화를 강의하며 차세대와 현지인들에게 한국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공 회장은 임기 동안 추진할 네 가지 핵심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1. 글로벌 온라인 전시 활성화: 한국 사이버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 미협 회원들과 캐나다 현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디지털 공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 한-캐 문화 교류 및 한국 홍보: 캐나다 내 한국 화가들과 로컬 아티스트들 간의 문화적 접점을 넓히고, 전시 디렉팅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현지에 적극 홍보한다.
3. 회원 전시 기회 다각화: 미협 회원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 기회를 마련하고 지원한다.
4. 교민 밀착형 문화 체험: 한인 교민, 특히 청소년과 시니어 계층을 위한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미술을 통한 커뮤니티 화합을 도모한다.
이뿐만 아니라, 공 회장은 “캐나다에서 활동하시고 계신 1세대의 선배님들과 중진 작가들, 신진 작가들의 연결 고리를 만들고 유대감 형성에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협은 1980년 조각가 장연탁 선생을 비롯한 원로 회원들에 의해 발족되어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 동안 캐나다 한인 미술계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특히 협회는 수십 년간 본보와 한국학교협의회 공동주최인 '학생미술대회'를 후원하며, 차세대 한인 예술가 발굴과 동포 사회의 정서 함양에 중추적인 기여를 해왔다.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한 미협이 향후 2년간 캐나다 주류 미술 사회와 한인 커뮤니티를 어떻게 연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KASC 웹사이트: https://kasc.ca
Email : kasc123@gmail.com | kasc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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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