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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早春)
권천학 | 시인·K-문화사랑방 대표 (토론토)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Apr 02 2026 09:48 AM

사진 출처 권천학 작가
시담(詩談)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도 있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도 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에는 시작이 얼마나 어려운가 하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은 시작의 중요함을 깨우쳐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는 말은 일의 진행이 상식대로 되지 않거나 혹은 일의 시작이 좋지 않았음을 뜻한다. 잘못된 시작을 경고하는 말이기도 하다.
♥‘시작(始作)’은 새 장(章)을 여는 것, 새 세상을 여는 것으로, 문물의 발명으로 신기원을 만드는 창시자(創始者), 또는 창작자(創作者)이기도 하다.
새 길(道)을 만들거나 새로운 시대를 펼치는 혁명이기도 하고,
의식의 전환, 궤도 수정 등 게임체인저인(game changer)이기도 하다.
‘처음’으로 하는 일은 곧 ‘일찍’ 시작하는 일이기도 하다.
과학의 발전은 인류의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도 하고, 뒤집기도 한다.
처음으로 가는 길도 되지만, 하던 일, 또는 가던 길을 방향을 바꾸는 일도 된다.
♥깃발을 드는 사람, 기회를 발견하는 사람, 혁명을 일으키는 사람, 앞장서는 사람...
뒤따르기보다 앞서 나가는 것, 길을 만드는 것... 용기가 필요하다.
자연에서의 섭리는 일정한 궤도를 유지하고, 그 결과 계절을 바꿔나가지만, 바꿔지는 계절에 앞부분은 늘 설렌다.
봄을 향하여 첫걸음을 내딛는 초봄, 이른 봄!
초봄, 초여름, 초가을, 초겨울은 그냥, 봄 여름 가을 겨울과 맛이 다르다.
♥시작(始作)과 관련해서 기억해 볼만한 명언
*『새로운 시작은 오직 본인의 노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하나를 끝내고 어떤 마음으로 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달라진다.』-노자
*『시작하기에 가장 완벽한 곳은 바로 지금 당신이 있는 그곳이다.』-다이터 F. 우흐트로르프((Dieter F. Uchtdorf))
*『시작하라! 미루는 것은 실패의 원인이다.』-괴테
*『새로운 시작은 새로운 기회이다.』-오프라 윈프리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라.』-스티브 잡스
*『‘안 돼요’라는 말은 먼저 해보고 난 후에 하는 말이다.』 -권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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