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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경제 성장, 인접 주에 뒤처져
지난 20년간 1인당 GDP 성장률 낮아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08 2026 12:14 PM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미국 인접 주들에 비해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공공정책 싱크탱크 프레이저연구소(Fraser Institute)가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온타리오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대체로 하위권에 속한다고 평가됐다. 연구진은 1인당 GDP를 경제적 번영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했으며, 이 지표가 일자리 창출과 임금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온타리오주의 1인당 GDP 성장률이 미국 인접 주보다 낮아 생활 수준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CP통신
보고서는 지난 20여 년간 온타리오주와 미국 인접 주 간 경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2024년까지 북미 오대호(Great Lakes) 지역 평균 1인당 GDP가 22.5% 성장한 반면, 온타리오주는 12.7% 성장하는 데 그쳤다. 프레이저연구소 제이크 퍼스(Jake Fuss) 재정연구 책임자는 보고서에서 온타리오가 해당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뒤처지고 있으며, 생활 수준이 이웃 주에 비해 낮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년 온타리오주의 1인당 GDP는 7만4,143달러로 조사 대상 지역 중 두 번째로 낮았다. 비교 대상인 뉴욕주는 1인당 GDP가 13만4,470달러였고, 지역 평균은 9만4,523달러로 온타리오보다 약 27.5% 높았다. 보고서는 오대호 지역 9개 관할구역을 조사했으며, 미시간, 오하이오, 일리노이, 인디애나, 뉴욕, 펜실베이니아 등을 포함했다.
보고서는 온타리오와 주변 지역 간 격차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확대됐다고 밝혔다. 2001년에는 지역 평균 1인당 GDP가 온타리오보다 23.7% 높았으나, 2024년에는 34.5%로 차이가 늘었다. 연구진은 이 격차 확대가 온타리오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미국 인접 주에 비해 뒤처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고서는 온타리오주의 낮은 경제 성장률이 단순한 수치 이상의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성장 둔화는 일자리 창출 저조, 임금 상승 제한, 공공재정 부담 증가 등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퍼스 책임자는 온타리오 주민과 정책 입안자들이 이 상황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최근 몇 년간 저조한 경제 성과가 실제 주민들의 경제적 안녕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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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