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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일자리 1만4천 개 늘어
제조업 등 증가...금융·보험·부동산↓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10 2026 09:31 AM
실업률은 여전히 6.7%
통계청은 지난달 전국에서 총 1만4천 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으며 이는 경제학자들의 예상과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개월 연속 감소 이후 첫 증가다. 실업률은 6.7%로 변동이 없었다.

지난달 전국에서 일자리가 1만4천 개 증가하며 근로시장이 소폭 반등했지만 실업률은 6.7%로 유지됐다. CP통신 사진
3월 고용은 연령대, 정규직과 비정규직, 민간과 공공 부문 전반에서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증가는 주로 수리 및 유지보수 등을 포함하는 기타 서비스 부문에서 주도됐으며, 이 부문에서 증가한 1만5천 개 일자리는 2월 감소분과 비슷한 규모를 상쇄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부문과 천연자원 산업, 관세 영향을 받는 제조업 부문에서도 일자리가 증가했다. 반면 금융·보험·부동산·임대 부문에서는 1만1천 개 일자리가 줄어들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3년 11월 이후 첫 의미 있는 월간 감소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3월 1만9천 개 일자리가 감소했으며 이는 2월에 이어 연속 감소했다. 이로 인해 해당 주 실업률은 6.7%로 상승했으며, 이는 팬데믹을 제외하면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국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년 대비 4.7% 상승해 2월의 3.9%보다 증가했으며, 2024년 10월 이후 가장 빠른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최근 임금 상승의 일부 원인이 고용 구성 변화에 있으며, 이는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일자리 증가가 줄어 평균 상승률을 끌어올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구성 효과를 반영해 조정할 경우 3월 연간 임금 상승률은 3.6%로, 1월과 2월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3월의 완만한 고용 증가는 최근 노동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한 결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마지막 4개월 동안 고용이 빠르게 증가했으나, 올해 1월과 2월에 걸쳐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감소하며 일부 상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월 총 고용이 8만7천 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발표는 중앙은행이 29일 금리 결정을 내리기 전 마지막으로 확인한 고용시장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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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