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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식비 160불, 가능한가?
"고기는 사치"...콩·채소·달갈 등으로 버텨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14 2026 10:07 AM
밴쿠버 부부 고물가 속 극단적 절약 실험
광역벤쿠버지역에 거주하는 유튜버 미셸 니잠(Michelle Nijdam)과 남편 토머스 니잠(Thomas Nijdam)은 식비를 한 달 160달러로 제한하는 극단적인 예산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부부는 주당 40달러로 식료품을 해결하는 16주간의 도전에 나섰으며, 이는 지난 1월 재정 점검 후 시작됐다.

밴쿠버 부부가 식비를 월 160달러로 제한하는 극단적 절약 실험을 진행하며 비용 절감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CTV 방송 사진
니잠은 가능한 최저 금액을 기준으로 도전 목표를 정했고 단순한 절약이 아닌 재미있는 도전으로 접근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물가 도시에서 엄격한 식비를 유지하는 현실을 기록하며 점차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의 전략은 철저한 계획과 절제에 기반한다. 장을 볼 때는 아주 작은 가격 차이도 중요하게 고려하며, 꿀처럼 가격이 높은 식품은 바로 제외한다. 식재료의 개별 무게까지 따져가며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방식이다.
니잠은 매주 최대 4곳의 매장을 방문하며 품목별로 가장 저렴한 매장을 파악해 이용한다. 채소와 과일은 지역 식료품점을 중심으로 할인 품목을 선택한다.
식단은 주로 집에 남아 있는 재료를 기준으로 구성한다. 밀가루, 쌀, 파스타 같은 건식 식품과 달걀, 우유를 기본으로 하며 주요 단백질 공급원은 콩이다. 육류는 거의 구매하지 못했고 도전 기간 동안 단 한 차례만 구입했다. 치즈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허용되는 수준이다.
하루 식사는 아침에 달걀과 직접 만든 빵, 과일 일부를 먹고 점심에는 남은 음식이나 콩과 채소를 활용한 식사를 한다. 간식으로는 빵이나 구운 음식을 먹고 저녁에는 다시 콩과 채소, 파스타나 쌀 같은 탄수화물을 곁들인다.
이 과정은 정신적으로도 부담이 크다. 니잠은 콩을 미리 불리지 못하거나 요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단백질 섭취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말했다. 냉장고가 비어 있는 상태를 보는 것도 익숙해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자발적으로 한 선택이 아니라면 매우 두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부는 현재 12주차까지 계획을 유지했지만, 한 달 160달러 식비는 장기적으로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니잠은 이번 도전을 통해 많은 비용을 줄이는 것이 아니더라도 식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법을 공유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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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Apr, 14, 12:43 PM Reply$160? 현실을 무시한 무리한 도전이자 조회수를 끌기 위한 방법이라고 밖에는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다. 일주일에 $100 이라고 하면 도전해 볼 가치가 있겠지만 밴쿠버에서 한달 식비로 $160이라는 숫자를 어떻게 산정 했는지 이해가 안된다.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조롱 받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