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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아파트 청결 상태 한눈에
등급 표지판 부착 의무화...6월15일부터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Apr 15 2026 07:49 AM
유명무실 우려도
6월15일부터 토론토시 3,600곳의 아파트에 청결 상태를 나타내는 표지판(2025년 7월28일자 온라인판)이 부착된다.
지난해 시의회에서 통과된 아파트 등급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토론토시가 도입하는 아파트 등급제 샘플. 조시 맷로우 시의원 웹사이트
현재 음식점에 적용되는 위생 등급제와 비슷하다.
공동 구역이 청결하고 관리가 잘된 아파트는 녹색 표지판(85∼100%)을, 일부 문제점이 있어 개선이 필요한 곳은 노란색(70∼84%)을, 지저분하고 관리가 엉망인 곳은 빨간색(70% 미만)을 각각 출입구에 부착해야 한다.
보안 시스템도 평가에 포함되지만 각 유닛의 청결 상태는 항상 반영되진 않는다.
새로운 시스템은 기존 '안전한 토론토 임대차 프로그램(RentSafeTO)'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전한 임대차 프로그램'은 아파트 건물의 청결 상태 등을 평가하지만 바퀴벌레나 쥐가 들끓고 곰팡이가 번졌는데도 높은 점수를 받는 곳이 많아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토론토시는 노란색이나 빨간색 등급을 받았는데도 문제점을 시정하지 않으면 점수를 깎는 등 강력하게 규제할 방침이다.
그러나 '안전한 임대차 프로그램'처럼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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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