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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주립공원 음주 허용 확대
해변·피크닉 구역까지 규제 완화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15 2026 09:31 AM
온타리오주정부가 올해 여름부터 주립공원 내 음주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주정부는 주립공원 대부분 지역에서 주류 소비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개별 캠핑장으로 제한됐던 음주가 피크닉 구역과 해변 등으로 확대된다.
방문객들은 주류를 직접 가져오거나 일부 공원에서는 구매도 가능해진다. 다만 놀이터와 스포츠 구역 인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음주가 금지되며, 해당 구역은 안내 표지로 구분된다.

온주정부가 주립공원 대부분 지역에서 음주를 허용하며 주류 규제를 완화했다. 언스플래쉬
토드 맥카시(Todd McCarthy) 온주 환경장관은 이번 조치가 공원 이용 경험을 개선하고 지역 관광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시민들을 과도하게 통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맥카시 장관은 음주로 인한 익사 사고 증가 우려에 대해 시민들이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음주 상태에서 수영을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존의 불법 행위 관련 규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공공장소에서의 과도한 음주, 미성년자 음주 및 소지, 차량이나 보트 내 개봉된 주류 소지 등은 계속 금지된다. 또한 약 550명의 공원 관리 인력이 온타리오주경찰과 유사한 권한으로 법 집행을 수행할 예정이며,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포드 주정부의 주류 규제 완화 정책의 연장선이다. 주정부는 앞서 야외 공공 행사에서 개인 주류 반입을 허용했으며, 편의점과 주유소, 이른바 페달 펍(pedal pubs)에서도 주류 판매를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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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