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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3월 유류 지출 9.1% 증가
중동 분쟁 영향… 필수 소비 지출도 ↑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15 2026 01:57 PM
로열은행(RBC)이 실시한 소비 지출 추적 조사 결과 캐나다의 3월 개솔린 소비 지출이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3월 소비 지출이 유류 가격 상승 영향으로 9.1% 증가했다. CP통신 사진
해당 조사에 따르면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유류 가격 급등이 개솔린 지출을 끌어올렸으며 필수 소비 지출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비연료 지출도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며 서비스 부문이 비연료 소비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와 예술 분야가 주요 증가 요인으로 꼽혔으며 소비가 경험 관련 지출로 이동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반면 식료품과 가정용품, 건설 관련 지출은 3월 기준 0.8% 감소했으며 외식 지출도 0.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여행 지출은 0.9% 증가했고 의류와 신발 등 관련 소비는 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카니 총리는 14일 연방 연료 소비세를 다음 주부터 노동절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 연료 부담 완화가 예상된다.
개스 분석업체 개스버디(GasBuddy)의 석유 분석가 패트릭 디한(Patrick De Haan)은 해당 조치로 인해 평균적으로 한 번 주유 시 4달러~8달러가량 절감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자동차협회는 15일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을 리터당 174.9센트로 집계했으며 이는 전일 173.2센트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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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