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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한국 종이 예술'
토론토·오타와서 한지 전시회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16 2026 03:55 PM
작가 7명 참여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토론토와 오타와에서 한지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 '한지: 천년의 한국 종이 예술 – 한지, 캐나다를 만나다(Hanji: A Thousand Years of Korean Paper Art – Hanji Meets Canada)'는 한국 전통 수제 종이인 한지의 역사성과 예술적 확장성을 캐나다에 소개하는 국제 문화 교류 프로젝트로, 동시대 한지 예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 전통 한지의 예술성과 현대적 확장성을 소개하는 한지 순회 전시가 토론토와 오타와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 OIS아트오브캐나다
전시는 토론토 디그넘갤러리(23 Prince Arthur Ave.)에서 5월26일부터 6월6일까지, 오타와 프리치갤러리(1227 Wellington St. W.)에서 6월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에는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의 대표 한지 작가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주요 예술대전 수상 경력을 비롯해 유럽, 미국, 중국 등지에서 다수의 해외 전시를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대학 교수와 강사진으로 후학 양성에도 참여하고 있다. 작품은 설치, 회화, 조형, 공예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확장된 한지의 예술성을 보여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업 세계를 선보인다.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아티스트 토크와 한지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상영, 한국 전통 음악 공연이 함께 진행돼 현지 관객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 한지 작가들이 캐나다 작가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해 전통 기법과 현대적 응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숍에서 제작된 캐나다 작가들의 한지 작품은 특별 섹션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캐나다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활동해 온 예술단체 OIS아트오브캐나다(OIS Art of Canada)(이사장 이제니)가 주관했다.
OIS는 1천 년의 시간을 품은 한지가 오늘날에도 지속 가능한 예술 매체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함께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OIS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캐나다에서 열리는 첫 한지 순회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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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