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뉴스구독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Masthead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MASTHEAD
  • CONTACT
  • 기사제보
  • HotNews 한인회 재정보고서에 문제 있다
  • CultureSports 토론토 4주 후 월드컵 광풍 속으로
  • HotNews 에너지기구 "연말까지 원유 공급 부족" 전망
  • HotNews 어머니날에 한인 부부 숨진 채 발견
  • CultureSports 핀치 웨스트 경전철 이번 연휴 운행 중단
  • HotNews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계약 체결
  • HotNews 캐나다인 92% "올해 국내여행 최소 한 번"
  • HotNews 재외동포청, 해외 의견 계속 접수
  • CultureSports 먹을 수 있는 식품 버려진다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뉴스구독
  • 기사검색
  • 후원

Home / 문화·스포츠

“박열의 연인보다 일왕제 맞선 여성 혁명가에 초점”

‘가네코 후미코...’ 하마노 사치 감독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Apr 18 2026 11:14 AM


"3년 전 처음 묘를 찾아 가네코 후미코가 한국에서 어떤 마음으로 일본의 식민지배를 바라봤는지, 조선 민중에게 어떻게 마음을 기울이게 됐는지 느꼈습니다"(일본 영화 감독 하마노 사치)

 

4f62ec9f-8480-4ecb-8940-ea24173ac6c1.png
영화 '가네코 후미코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의 감독 하마노 사치가 15일 일본 한국일보 도쿄지국에서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뒤에 영화 포스터가 붙어 있다. 도쿄=류호 특파원

 

일본 영화 '가네코 후미코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의 감독 하마노 사치는 15일 한국일보 도쿄지국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간토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희생자 추모식 때 한국에 간 덕분에 영화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마노 감독은 간토대학살 100주기였던 2023년 9월 한국에서 열린 추도식 참석을 계기로 가네코의 묘가 있는 경북 문경과 그가 어릴 때 살았던 세종 부강을 찾았다. 가네코의 흔적들을 따라가며 당시 그가 느낀 심정을 영화에 녹일 수 있었다고 한다. 하마노 감독은 "가네코는 조선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독립을 쟁취하려 했던 사람들을 보며 마음을 썼을 것"이라며 "조선에서의 경험이 없었다면 우리가 아는 가네코는 탄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는 가네코 서거 100주기가 된 해다. 일본에선 이를 기념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가네코는 10세에 조선으로 건너와 고모의 양녀가 돼 부강에 살았다. 고모의 학대까지 이어지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3·1 운동 등의 영향으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선 여성 혁명가가 됐다. 영화는 가네코가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와 함께, 일왕(천황)과 왕세자에 대한 폭탄 테러를 도모한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은 뒤 1926년 우쓰노미야 형무소에서 생을 마감하기까지 121일을 그렸다.

 

52a3c411-c34c-4649-83d1-c8e73177d5e8.jpg영화 '가네코 후미코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 상영을 알리는 벽보가 11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 유로스페이스 극장에 걸려 있다. 도쿄=류호 특파원

 

가네코의 이름이 한국 대중에 각인된 건 2017년 6월 한국 영화 '박열'이 개봉하면서다. 사회주의와 무정부주의(아나키즘)에 눈을 뜬 가네코는 박 의사의 시 '나는 개새끼로소이다'를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아 그와 '동거 서약'을 맺었다. 연인인 동시에 독립운동이 흔들리지 않게 서로를 지켜주는 동지가 된 것이다. 한국 영화에선 가네코를 박 의사 곁을 지키는 '일본인 여성'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하마노 감독은 "가네코에게 한 남자를 사랑한다는 것과 동지로서의 사랑은 나눌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사를 사랑한 여성은 가네코의 일부분일 뿐이며, 박 의사 못지않게 처절하게 싸운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 추종자)이자 독립운동가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 영화 '박열'이) 완성도가 높은 훌륭한 영화이지만, 가네코의 실제 모습과는 다를 것"이라며 "식민주의에 대한 반발, 일본이라는 국가와 천황제에 대한 반발, 그 모든 것이 가네코의 모습이며 이를 제대로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을 한 세트로 묶지 않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활동가 가네코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하마노 감독은 가네코가 일본 정부의 끈질긴 회유와 압박에도 사상 전환을 거부하며 일본 군국주의의 정점인 일왕제에 정면으로 맞선 모습을 담는 데 공을 들였다. 그는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가 가네코 사상의 핵심인데, 일왕제가 인간의 평등을 무너트렸다고 본 것"이라며 "남성의 권력을 정점에 두는 가부장제를 국가에 적용한 것이 천황제로, 천황제가 있는 한 인간은 자유로울 수도, 평등해질 수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70efcee5-a896-4440-a012-317d796a3759.jpg영화 '가네코 후미코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의 감독과 배우들이 11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 유로스페이스에서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하마노 사치 감독, 가네코 후미코를 연기한 배우 나하나, 여성 간수를 연기한 와다 미사. 도쿄=류호 특파원

 

하마노 감독은 영화가 우경화되는 지금의 일본에 경종을 울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 들어 평화 헌법 개정 움직임을 노골화하고, 참정당 같은 우익 정당이 약진하는 상황을 우려했다. 그는 "일본은 점점 오른쪽으로 기울어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 가고, 배외주의가 부활하려 한다"며 "침략 전쟁에 대해 사과해도 모자라는데 또다시 같은 짓을 하려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하마노 감독은 7월 한국에서도 영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가 7월 23일 문경에서 개최하는 가네코 서거 100주기 기념행사에서다. 그는 "한국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한국어 자막을 작업 중"이라며 "이후 극장에서도 개봉돼 대중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쿄=류호 특파원

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노스욕 컴머밸리 한국어학교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한-캐 드라마·영화 공동제작 본격화 20 Apr 2026
“박열의 연인보다 일왕제 맞선 여성 혁명가에 초점” 18 Apr 2026
피아니스트 서이삭, '미래의 거장'들 이끌다 17 Apr 2026
'천년의 한국 종이 예술' 16 Apr 2026
낯선 땅에 남긴 시의 흔적 14 Apr 2026
에어캐나다, 기내 인테리어 대변화 예고 14 Apr 2026

카테고리 기사

charles-gao-pfafnyl-qxy-unsplash (1).jpg
C

먹을 수 있는 식품 버려진다

13 May 2026    0    0    0
축구.jpg
C

토론토 4주 후 월드컵 광풍 속으로

13 May 2026    0    0    0
스크린샷 2026-05-13 134749.png
C

핀치 웨스트 경전철 이번 연휴 운행 중단

13 May 2026    1    0    0
unnamed.jpg
C

여성전문인협회,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

12 May 2026    0    0    0
스크린샷 2026-05-12 114834.png
C

토론토교육청, 행정 인력 218명 줄이기로

12 May 2026    0    0    0
mojpe-woman-698964_1280 (1).jpg
C

재채기·콧물 계속...꽃가루 늘어난 탓

12 May 2026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20260511-06050991.jpg
Opinion
김주애 걱정일랑 집어치워라?
10 May 2026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screenshot 2026-05-01 093016.png
HotNews

"캐나다 경제 잘못된 방향으로"

01 May 2026
0
스크린샷 2026-05-02 115024.png
HotNews

스피릿 항공, 34년 만에 운항 종료

02 May 2026
0
연금 .jpg
HotNews

"캐나다·한국 양쪽에서 연금 받을 수 있나?"

08 May 2026
0
스크린샷 2026-05-02 131118.png
CultureSports

문서준, 미국 프로 첫 무대 오른다

02 May 2026
0
사진1.jpg
HotNews

다큐에 담긴 캐나다 이민 가정의 비극

06 May 2026
0
이미지.jpg
HotNews

한국 휴대폰 없어도 해외서 인증 가능

06 May 2026
0
6ae57390-92ae-4ab4-8a2e-4f8473e21c18 (1).jpg
HotNews

사람은 열흘 걸릴 일 순식간에

19 Apr 2026
0
화면 캡처 2026-04-20 123107.png
HotNews

캐나다군 신병 7,310명

20 Apr 2026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Masthead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 문화예술 연합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한인 공익 네트워크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공공 정부기관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 민주평통토론토
  • 재외통포협력센터

캐나다한국일보의 모든 기사(content)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6 The Korea Times Digital.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 구독하기

주요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