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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정부, 투자 유치 총력전
최대 1조 불 목표로 토론토서 '서밋' 개최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17 2026 11:03 AM
연방정부가 오는 가을 토론토에서 대규모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는 '캐나다 투자 서밋(Canada Investment Summit)'을 개최한다.
마크 카니 총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5년간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국가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총리실은 이번 회담이 투자자, 기업 리더들을 토론토로 초청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국가 건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대규모 자본 유입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정부가 토론토에서 최대 1조 달러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는 ‘캐나다 투자 서밋’을 개최한다. CP통신 사진
이번 계획은 카니 총리가 지난 1년간 글로벌 투자자 및 기업들과 회담을 가지며 캐나다 경제에 대한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흐름과 맞물려 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가 에너지 생산국으로서 강점과 고숙련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가 필요로 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0년간 해외 투자 감소 흐름을 보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로열은행은(RBC)은 지난해 캐나다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1천억 달러 이상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인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약 1조 달러 규모의 해외 자본이 캐나다 경제에서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사상 최대 자본 유출로 평가됐다. 다만 로열은행은 핵심 산업 분야의 발전이 이뤄질 경우 향후 10년간 최대 1조8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 산업에는 신규 파이프라인 건설, 액화천연개스(LNG) 터미널 확대, 원자력·수력·재생에너지 확대,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 등이 포함됐다.
캐나다독립사업자연맹(CFIB)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중소기업 부문이 지속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보고서는 중소기업 폐업이 신규 개업을 초과하는 흐름이 6개 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총리실은 이번 회담이 오는 9월14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anada Pension Plan Investment Board)와 공공부문연금투자위원회(Public Sector Pension Investment Board)와의 협력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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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