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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2,900만 불 포드 전용기 매각키로
"이 시기에 왜" 비난 이어지자 고개 숙여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20 2026 10:09 AM
온타리오주정부가 약 3천만 달러를 들여 구매한 전용기를 공개한 지 며칠 만에 다시 매각하기로 했다.
더그 포드 온주총리는 19일 성명을 통해 정부 전용기 도입은 의도가 좋았지만 현재로서는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항공기를 가능한 한 신속히 매각하기 위해 봄바디에(Bombardier)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주정부가 고가의 전용기 구매 논란 끝에 항공기 매각을 결정했다. CP통신 사진
앞서 주정부는 2,890만 달러를 들여 중고 챌린저650(Challenger 650) 항공기를 구매했다고 발표하며 주총리의 온타리오주 내외 및 미국 방문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퀘벡주가 신규 항공기 두 대와 중고 한 대를 구매하는 데 1억700만 달러를 지출한 것보다 비용이 낮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같은 발표는 생활비 위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고가의 항공기를 구매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불러왔다. 온주 신민당의 매릿 스타일스 대표와 자유당의 존 프레이저 임시대표는 해당 항공기를 ‘그레이비플레인(gravy plane)’이라고 지칭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프레이저 임시대표는 포드 주총리의 입장 번복이 재정 손실을 막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강한 반발 이후에야 항공기 매각에 나섰지만 손해를 보고 처분될 가능성이 있으며 수개월 동안 납세자 부담으로 남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비용이 최종적으로 얼마나 될지는 알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는 정보공개법 개정을 통해 주총리와 내각 기록을 비공개로 하려는 계획과도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스타일스 대표는 포드 주총리가 여론의 반발로 인해 뒤늦게 결정을 번복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해당 결정이 논란이 커진 이후에야 내려졌으며 이전에는 지출을 유지하려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주 녹색당의 마이크 슈라이너 대표도 주총리가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동떨어진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하며, 항공기 매각 역시 논란이 불거진 이후에야 이뤄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시 맷로우 토론토시의원은 이번 결정에 대해 불필요한 지출과 책임 회피에 맞선 결과라고 평가했다.
포드 주총리는 과거인 2019년에는 항공기 대신 맞춤형 차량을 이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전용기 사용을 거부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항공기 운영 비용이 납세자에게 부담이 된다고 보고 직접 이동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온타리오주는 과거 정부 항공기를 운영했으나 2015년 관련 기단을 모두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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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Brendon ( jpa**@newsver.com )
Apr, 20, 11:21 AM Reply덕 포드는 계속해서 매 를 벌구나
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Apr, 20, 05:56 PM Reply포드의 석연찮은 행정에 뒷조사를 하면 비리 혐의가 상당히 나올듯 한데 왜 조사를 하지 못할까? 온주에는 감사부도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