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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공사 지난해 손실 15억7천만 불
역대 최대 적자... 현대화 전환 시급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21 2026 10:42 AM
우편공사(Canada Post)가 지난해 세전 기준 15억7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 손실로 노동 관련 불확실성과 현대화 추진 과정의 제약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우편공사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사업 개편에 나섰다. CP통신 사진
이번 적자는 전년도 8억4,100만 달러 손실의 거의 2배 수준에 달한다. 우편공사는 재무 상황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현대화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매출은 소포 물량이 32.6% 급감한 영향으로 약 3억1,500만 달러 감소했다. 노동 분쟁 기간 동안 다수의 주민들이 민간 배송업체로 이동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약 2년간의 총 파업 기간 소포 매출은 8억5천만 달러 감소했다.
공사는 지난달 가정 배달 서비스를 받고 있는 약 400만 가구를 공동 우편함 방식으로 전환하는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재정 손실을 막기 위한 사업 개편의 일환으로, 일부 우체국 폐쇄와 우편 배송 기준 완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우편공사는 정부의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지난해 경영진 일부를 해고했다. 나머지 인력 감축은 주로 자연 감소와 정년 퇴직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혁신 계획을 통해 공사가 매년 수억 달러를 절감하고 정부의 재정 지원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기존 우편공사에 지급했던 10억3천만 달러 대출이 예상보다 빨리 소진되자 추가로 10억 달러 규모 대출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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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