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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부터 K-팝까지...
소래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성료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27 2026 03:17 PM
해마다 정기 연주회를 통해 기부활동을 해온 토론토 소래 청소년 오케스트라(이사장 최명재·단장 김고은)가 제26회 정기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주회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지난 25일 오후 7시 토론토 글렌굴드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약 300명의 관객이 참석해 청소년 단원들의 연주를 감상했다.

토론토 소래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제26회 정기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제공 소래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은 김영재 총영사의 축하 이후 서이삭 지휘자의 지휘로 시작됐으며, 바흐의 칸타타 ‘슬리퍼스 어웨이크(Sleepers Awake)’로 막을 열었다. 이어 바이올린 솔로이스트 박준엽 단원이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p.28)’를 연주했고, 모든 단원이 한국의 대표 가곡 ‘얼굴’을 들려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윈드앙상블이 한국 전통 선율을 담은 ‘꿈이로다’를 연주했으며, 스트링앙상블은 서이삭 지휘자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루마니안 포크 댄스(Romanian Folk Dances)’를 선보였다. 이어 전체 단원이 베토벤 교향곡 1번 3·4악장을 연주해 관객의 박수를 받았고, 앙코르곡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골든(Golden)’을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2003년 창단된 토론토 소래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의식을 고취하고 사회공동체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한인 청소년 음악단체다.
이들은 자원봉사 연주를 이어오고 있으며, 정기 연주회 수익금을 지역사회와 한인단체에 기부해왔다. 올해 수익금은 밀알선교단과 제인핀치 지역 저소득층 지원 단체 위투게더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홈페이지: www.sohraeorchestra.com
문의: sohraeorchestr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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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