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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교수 저서 한국 최고도서 경합중
'차별하는 데이터...' 한국어 번역출품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Apr 29 2026 03:47 PM
AI의 여성, 소수민족 차별성 경고한 명저
'한국 최고의 도서로 선정됐다' 하면 누구나 호기심을 가질 것이다.
특히 캐나다 교포 전희경 교수의 저서가 후보작 10권 중에 포함됐다면 더욱 관심된다.

밴쿠버 사이먼프레이저대학서 강의중인 전희경 교수(미디어학).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밴쿠버) 전 교수는 ‘차별하는 데이터: 상관관계, 이웃, 새로운 인식의 정치’를 2021년 영어로 출간됐고 이를 한국 김지훈 중앙대학교 교수(영화미디어)가 올해 초 한글로 번역(김지훈 교수), 2026년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공모에 입후보했다.
서울국제도서전 주최자들이 주관하는 공모는 4개 부문으로 분류, 디자인 부문의 ‘가장 아름다운 책’, 그림책 부문 ‘즐거운 책’, ‘문학·만화 부문의 재미있는 책’, 학술부문의 ‘지혜로운 책’ - 출판연도는 무관하지만 반드시 한글판이어야 한다. 올해 4개 부문 공모에는 총 1,093권이 응모했다고 담당자들은 밝혔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국제도서전은 오는 6월24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Coex 회관에서 열린다.
서울대 홍성욱 교수(과학학과)는 총평에서 “이 책은 인공지능이 단순한 계산 도구가 아니라, 사회에 이미 존재하는 불평등과 편견을 학습하고 증폭하는 메커니즘임을 보여준다. 그것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중립적 기술이 아니라 권력의 문제로 전환시킨다. 서구 데이터 체제에 대한 비판을 넘어, AI를 본질적으로 ‘좋은 것’으로 간주하는 한국 사회에 경고를 던지는 이론적 틀로 읽힐 수 있으며, 이런 이유로 지금 우리에게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평했다.
이 책의 영문 원본(Discriminating Data: Correlation, Neighborhoods, and the New Politics of Recognition)은 2021 미국 MIT대학교에서 출판됐다.
각 부문 10권 후보중 최고의 도서를 뽑는 ‘최우수 도서’는 6월 도서전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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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