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뉴스구독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Masthead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MASTHEAD
  • CONTACT
  • 기사제보
  • HotNews "나도 AI 챗봇 쓴다"
  • HotNews "찰스 3세 서거" 대형 오보
  • HotNews KBA협동조합의 기구한 운명
  • CultureSports 명작 영화의 감동적 선율 선사
  • HotNews '동행' 수익금 2만9,400불
  • HotNews 캐나다 학생들이 한반도 평화 토론
  • HotNews 행안부, 스타벅스 불매 선언
  • HotNews "재정내역 확인하려면 사무실 와서 보라"
  • HotNews 제2한인요양원 사업 탄력 받나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뉴스구독
  • 기사검색
  • 후원

Home / 기획기사

쇳물 끓던 공장이 휴머노이드 허브로

中 ‘로봇 상전벽해’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May 03 2026 11:14 AM

로봇 클러스터 된 서우강 철강공장


"여긴 과거 1,300도 쇳물이 흐르던 용광로였지만, 이젠 관람객들이 커피를 즐겨요."

28일 중국 베이징시 스징산구 서우강원 제1용광로 내부. 한때 붉은 쇳물이 끓어오르던 거대한 용광로 내부는 원두를 갈아내는 소리와 커피향으로 가득했다. 철광석을 녹여 철을 만들던 공장은 이제 로봇과 첨단기술을 체험하는 테마파크로 바뀌었다. 매캐한 연기를 내뿜던 굴뚝 아래 공장 건물에는 '로봇 데이터 트레이닝 센터'라는 간판이 새로 붙었다.

 

0830d5cd-aed4-463f-a267-5d19ab4bf012.jpg
과거 중국 대표 철강 생산기지였던 중국 베이징시 스징산구 서우강원의 전경. 한때 베이징 최대 오염원으로 꼽혔던 철강 공장이 정부 정책과 국유자본 투자를 큰 축으로 하는 '산투연동' 방식의 산업 육성 모델을 통해 휴머노이드 산업 클러스터와 문화·관광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베이징=이혜미 특파원

 

서우강그룹은 중국 근대 철강 산업의 출발점으로 꼽히는 기업이다. 톈안먼광장에서 16㎞ 떨어진 베이징 서부 공장을 기반으로 중국 대표 철강기업으로 성장했지만, 2005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환경오염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당시 연간 분진 배출량은 1만8,000톤으로 베이징 전체 산업부문 배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결국 중국 정부는 공장을 허베이성으로 이전하기로 했고, 2010년 12월 마지막 쇳물을 끝으로 가동을 멈췄다.

16년 뒤, 아직 쇳가루가 흩날릴 것 같은 공장지대 도처에는 '휴머노이드', '데이터', '로봇' 같은 '신품질생산력' 관련 표지로 가득하다. 이곳이 지난해 로봇 산업 클러스터로 재탄생하면서다. 약 3만5,000㎡ 면적으로 조성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기지'에는 현재 3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체화지능, 지능형 인지, 운동 제어, 핵심 부품 등 산업 전반이 모여 있다. 단순 입주 공간이 아니라 연구개발 단계의 소규모 실험부터 양산 직전 파일럿 생산까지 연결하는 중간 허브다.
 


'로봇손'부터 행동 데이터까지...휴머노이드 산업 총망라
 

514240ea-d04f-4441-bf44-0368028e974d.jpg16년 전 문을 닫은 철강공장 건물에 '로봇 데이터 트레이닝 센터'라는 간판이 붙어 있다. 과거 중국 대표 철강 생산기지였던 베이징시 스징산구 서우강원은 정부 정책과 국유자본 투자를 큰 축으로 하는 '산투연동' 방식의 산업 육성 모델을 통해 휴머노이드 산업 클러스터와 문화·관광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베이징=이혜미 특파원

 

'로봇손' 분야에서 업계 선두권으로 평가받는 '인스로봇'은 입주 기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 중 하나다. 전 세계 로봇손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는 이 회사는 닝더스다이(CATL), 비야디(BYD) 등 굵직한 중국 기술 기업을 협력사로 두고 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붓을 쥔 로봇이 붉은 종이 위에 '복(福)' 자를 쓰고 있었다. 서예처럼 힘 조절과 방향 전환이 필요한 정밀 작업은 사람 손목 움직임과 가장 닮은 동작이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연간 출하량 1만 대를 돌파한 이 로봇손의 대부분은 갤봇 등 중국의 주요 로봇 프로젝트에 투입되고 있다. 천자오위 인스로봇 부총감은 "휴머노이드의 핵심 경쟁력은 보행보다 손"이라며 "정밀 조작 능력이 실제 산업 적용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e1378cdf-f010-4eba-b5eb-4f747f49c771.jpg과거 중국 대표 철강 생산기지였던 중국 베이징시 스징산구 서우강원이 로봇 체험 테마파크로 바뀌었다. 로봇이 토스트를 사용하는 과정을 학습하고 있다. 베이징=이혜미 특파원

 

이웃한 '리얼맨 베이징 휴머노이드 데이터 훈련센터'에서는 로봇 108대가 같은 동작을 반복하고 있었다. 침대 시트를 정리하고, 수건을 접고, 컵을 집어 옮기는 동작이었다. 겉으로 보면 단순 반복 노동처럼 보이지만 실제 목적은 '작업'이 아니라 '학습'이다. 사람이 원격으로 로봇을 조작하면 그 동작 경로와 손목 각도, 힘의 강도, 실패 과정까지 모두 데이터로 기록된다. 이렇게 쌓인 행동 데이터는 다시 인공지능(AI) 학습에 투입된다. 양선휘 리얼맨 솔루션 전문가는 "이곳은 베이징 첫 휴머노이드 데이터 훈련센터"라며 "수집한 8시간 데이터 중 실제 활용 가능한 건 절반 정도지만, 실패한 데이터도 중요한 학습 자산"이라고 말했다.
 


투자·기술·공간 묶은 ‘산투연동’…중국식 속도전

 

38d893b7-fcf6-43b3-9eee-d8729a613b1d.jpg과거 철강공장으로 사용되던 서우강 용광로 내부를 개조한 테마파크 '소 리얼(So real)'의 무대 공간. 산업 유산을 보존한 채 문화 행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베이징=이혜미 특파원

 

서우강의 변화는 휴머노이드 산업을 단일 기업 경쟁이 아니라 클러스터로 육성하려는 베이징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핵심 부품 기업과 완성품 로봇 개발 기업, 데이터 훈련센터, 창업 인큐베이터를 한곳에 집적해 개발·학습·투자·상용화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다.

정부 정책과 국유자본 투자를 큰 축으로 하는 '산투연동(산업+투자 연동)' 방식의 전형적 중국식 산업 육성 모델이다. 단지 내에는 총 507가구 규모의 인재 아파트도 마련돼 있다. 기술과 자본뿐 아니라 사람까지 묶었다. 수빙칭 서우강기금 관계자는 "주차장과 상업시설 같은 실제 생활 공간도 로봇 기업들에 테스트베드로 개방하고 있다"며 "서우강은 산업 육성과 투자 기능을 한 몸처럼 묶어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속도를 붙이는 '폐쇄형 로봇 산업 생태계'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베이징=글·사진 이혜미 특파원

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기획기사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노스욕 컴머밸리 한국어학교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카테고리 기사

63803376-0898-4248-927d-bf8df56b4503.jpeg
F

‘사랑의 모양’이 궁금하다면

14 May 2026    0    0    0
8c5fa85f-0a5b-45f3-9120-d5db6adc8dae.jpg
F

아르테미스가 쏘아올린 위성 대중화

14 May 2026    0    0    0
bbfaedf2-2257-4f8e-9cae-7a4b5026e26d (1).jpg
F

中보다 5000년 앞선 한반도 볍씨

14 May 2026    0    0    0
3ff67bee-03fb-4e17-837f-15bc443b92d0.jpg
F

“구리선보다 빠르게 멀리”

14 May 2026    0    0    0
d215fb9d-4155-45f4-bc49-34afca5f587c.jpg
F

‘살상무기 수출 빗장’ 푼 日

14 May 2026    0    0    0
screenshot 2026-05-14 at 4.05.00 pm.png
F

AI와 수다 떨다 개인정보 털린다

14 May 2026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20260511-06050991.jpg
Opinion
김주애 걱정일랑 집어치워라?
10 May 2026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screenshot 2026-05-01 093016.png
HotNews

"캐나다 경제 잘못된 방향으로"

01 May 2026
0
스크린샷 2026-05-02 115024.png
HotNews

스피릿 항공, 34년 만에 운항 종료

02 May 2026
0
연금 .jpg
HotNews

"캐나다·한국 양쪽에서 연금 받을 수 있나?"

08 May 2026
0
스크린샷 2026-05-02 131118.png
CultureSports

문서준, 미국 프로 첫 무대 오른다

02 May 2026
0
사진1.jpg
HotNews

다큐에 담긴 캐나다 이민 가정의 비극

06 May 2026
0
이미지.jpg
HotNews

한국 휴대폰 없어도 해외서 인증 가능

06 May 2026
0
연금 .jpg
HotNews

"캐나다·한국 양쪽에서 연금 받을 수 있나?"

08 May 2026
0
3ff67bee-03fb-4e17-837f-15bc443b92d0.jpg
Feature

“구리선보다 빠르게 멀리”

14 May 2026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Masthead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 문화예술 연합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한인 공익 네트워크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공공 정부기관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 민주평통토론토
  • 재외통포협력센터

캐나다한국일보의 모든 기사(content)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6 The Korea Times Digital.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 구독하기

주요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