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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퍼온 사진’ 추천 줄인다
메타, 오리지널 콘텐츠 우대 정책 확대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May 02 2026 01:00 PM
릴스 이어 사진·캐러셀도 적용 밈·팬계정·콘텐츠 수집 계정 영향 가능성

메타가 인스타그램 추천 알고리즘을 다시 손본다. 다른 사람의 게시물을 그대로 가져와 올리는 계정보다, 직접 제작했거나 의미 있는 편집을 더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 우대하겠다는 취지다.
메타는 인스타그램의 추천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해 사진과 캐러셀 게시물에도 ‘오리지널 콘텐츠’ 우대 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사람이 만든 사진이나 캐러셀을 실질적인 편집 없이 재게시하는 계정은 새 이용자에게 추천될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다.
메타는 인스타그램 안내에서 “계정이 직접 만들지 않았거나 실질적으로 편집하지 않은 릴스, 사진, 캐러셀을 주로 게시하는 경우, 새로운 이용자에게 추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기존에 릴스 중심으로 적용되던 오리지널 콘텐츠 보호 정책을 사진과 캐러셀 게시물까지 확대한 것이다.
인스타그램은 2024년부터 다른 계정의 릴스를 반복적으로 재활용하는 계정에 불이익을 주는 알고리즘 조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사진과 캐러셀에는 같은 수준의 보호가 적용되지 않았다. 이번 개편은 이 빈틈을 메우려는 조치로 볼 수 있다.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이른바 ‘콘텐츠 수집 계정’이다. 다른 사람이 올린 사진, 밈, 트윗 캡처, 팬 콘텐츠, 바이럴 게시물을 모아 올리는 계정이 대표적이다. The Verge도 이번 조치가 밈 페이지, 바이럴 트윗 캡처 계정, 무드보드형 계정 등 재게시 문화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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