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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아시아국제영화제 8일 개막
기존 캐나다한국영화제 기반 확대
- 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 May 05 2026 01:31 PM
6월 13일까지 몬트리올 주요 극장서 진행 한국영화 섹션은 올해도 핵심 축으로 유지
몬트리올 아시아국제영화제(MAiFF)가 5월 8일부터 6월 13일까지 열린다. 올해 행사는 13회째로, 기존 캐나다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Canada·KFFC)를 아시아·아시아계 캐나다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 확장한 형태다. 주최 측은 한국영화 섹션을 올해도 영화제의 핵심 축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몬트리올 아시아국제영화제(MAiFF)가 5월 8일부터 6월 13일까지 열린다. 사진 아츠 이스트-웨스트
MAiFF는 몬트리올 기반 비영리 예술단체 아츠 이스트-웨스트(Arts East-West)가 주관한다. 행사 측은 2026년이 KFFC에서 MAiFF로 공식 전환하는 해이며, 동시에 아츠 이스트-웨스트 설립 30주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주제는 ‘Tangibility: Soil, Body, Stories’다.
영화제는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에 맞춰 개막한다. 상영과 전시, 워크숍, 네트워킹 행사 등이 포함되며, 몬트리올의 Cinéma du Musée, Cinéma du Parc, Cinéma Moderne 등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극장 측 행사 안내에는 50편 이상의 아시아 예술영화와 워크숍, 문화 행사가 포함된다고 소개돼 있다.
한국영화 섹션인 KFFC 카테고리는 별도로 운영된다. 주최 측은 KFFC를 “2013년 시작된 캐나다 최장수 한국영화제”라고 소개하며, MAiFF 안에서도 한국어 영화, 한국 문화 관련 영화, 한국 작품, 전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 감독의 작품을 다룬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5월 14일 Cinéma du Musée에서 열린다. 개막식 상영작에는 토론토 출신 영화인 이민숙(Min Sook Lee) 감독의 다큐멘터리 ‘There Are No Words’가 포함됐다. 이 작품은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됐으며 영어 자막이 제공된다. 같은 날 한국 실험영화 선구자인 한옥희 감독의 1976년작 ‘색동(Colour of Korea)’도 단편으로 소개된다.
KFFC 섹션에서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창립자의 영화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Mr. Kim Goes to the Cinema’ 특별 상영도 예정돼 있다. 해당 상영은 5월 14일 오후 8시30분 Cinéma du Musée에서 진행되며, 일반 입장권은 14.50달러, 학생·시니어 할인가는 10달러로 안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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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빈 기자 (ms@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