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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한인 2세 퓰리처상 수상
로이터통신 린다 소 기자, ‘국가보도’ 부문 영예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May 08 2026 08:17 AM
트럼프의 보복 집중 추적
【LA】미국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거주하는 한인 2세 언론인 린다 소(Linda So·47) 기자가 2026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퓰리처상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언론상으로, 매년 저널리즘과 문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개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퓰리처상을 받은 린다 소 기자. 미주 한국일보 사진
퓰리처상 위원회는 지난 4일 발표한 ‘2026 퓰리처상’ 수상자 명단에서 로이터통신 소속 기자들로 구성된 팀에 ‘국가보도(National Reporting)’ 부문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상금은 미화 1만5천 달러.
소 기자는 네드 파커, 피터 아이슬러, 마이크 스펙터 등과 함께 공동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미국 내 주요 국가 현안을 심층적으로 다룬 탐사보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방대한 자료 분석과 지속적인 취재를 통해 공공의 이해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 기자 팀은 ‘트럼프의 보복 캠페인: 최소 470명의 표적과 그 이후(2025년 11월26일)’, ‘찰리 커크의 숙청: 친 트럼프 단속으로 처벌받은 미국인 600명(2025년 11월19일)’, ‘트럼프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린 판사들, 그 후 가족들이 공격받았다(2025년 5월2일)’ 등 총 7편의 심층 보도를 통해 권력이 어떻게 사유화되고 반대파에게 보복을 가했는지를 낱낱이 파헤쳤다.
소 기자는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 거주하는 소채영·소명희 씨 부부의 2남 1녀 중 막내다.
그는 볼티모어에서 태어났으며 애나폴리스 인근 서바나파크에서 성장했다. 서바나파크 고등학교 재학시절에는 교지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볼티모어 채널 2(ABC 방송국)에서 리포터와 주말 앵커로 근무하다 15년 전 로이터통신으로 옮겨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남편은 워싱턴DC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다.
소 기자에 앞서 강형원 미국 LA타임스 사진기자, 김경훈 로이터통신 사진기자, 최상훈 뉴욕타임스 서울지국 기자, 진 리 AP통신 평양지국장 등의 한인들이 퓰리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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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